아이들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다
좋은 씨앗 하나를 만들었다.
한 사람이 아니라 '함께'
독점이 아니라 '나눔 '
어제가 아니라 '오늘'
씨앗이 품은 가치다.
갱남에서 과학 환경 동아리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모였다.
자기 삶 일부분을 들어 냈고
자기 삶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학교 현장에서 급격하게 현장체험 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증발하고 있다.
흔적만있거나, 흔적도 발견하기 어렵다.
수업이 교실 중심으로 평가되면서 교실 밖은 교사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결국 교실 밖에서 교사들이 사라지면서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공간도 사라지고 있다.
호기심 번쩍 가슴 쿵쿵 활동은 '사람과 기회'를 만드는 씨앗이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4가지, 60분 내외로 준비되었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램 운영하기에 부족한 시간이다.
함께 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다.
첫시간: 나뭇잎과 놀기 (변영호, 반윤희, 이단우, 박윤경선생님)
간단한 활동이다. 모든 활동은 해 보면 특별하지 않다.
프로그램 도입부에서 자기를 들어내는 활동이다.
표현 중심 놀이 활동이다.
2교시 : 자연 놀이 고두철선생님
시간을 나누어서 진행을 했다. 달팽이를 탐구하고 달팽이를 만드는 활동이다. 사물과 조작 활동이 연결되어서 좋았다.
2교시 : 이창훈선생님
참여 인원들이 많아서 그룹을 나누었다. 창훈샘이 자연물을 이용한 표현 놀이 활동을 했다.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이다.
3교시 : 하우영 이도영 선생님
민물고기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조작 활동으로 준비를 해 왔다. 물고기를 잡지 못하는 현장의 아쉬움을 해결 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들이 고맙다.
4교시 : 이종호선생님
해양쓰레기와 바다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반딧불이 생태 공원 쓰레기를 보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씨앗이다.
씨앗은 무엇이 될지 모른다.
품는 사람에 따라서 나무가 되기도 하고 꽃이 되기도 할 것이다.
늘 푸른거제 21 시민위원회의가 이 활동을 운영했다.
이런 활동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도교육청이나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활동이다.
사람에 의해서 세상은 변한다.
멀리 진주 통영에서 달려 와 준 젊은 후배 선생님들의 열정이
여름 햇살 보다 찬란하다.
아이들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다.
함께하려는 아이들은 넘쳐 났다.
내일이 기대된다. 쿵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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