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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향한 숨구멍

2017년에 내가 한 19가지 기획 ' 세상이 따뜻해 지기를 소망한다'

멈춘다면, 누군가 내가 멈춘자리를 찾아 올 것이다.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면 멈추면 된다.

그게 답이다.

 멈춘다면 누군가 내 다음 발자국에서 처음 시작 할 것이다.

그를 수 있다면,

난 행복하게 살아 왔다.

 

늘 불편함과 두려움을 이겨야만 따뜻한 세상을 꿈 꿀 수 있다.

세상을

시민을

지역을

교육을 

각 영역에서 일들이 진행되었다.

 

 

 

1. 새로운 시민 환경 운동의 모델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문구 공모전'

 

 2년만에 전국 50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제주부터 철원 파주까지, 전국적인 활동으로 발전했다.

자본과 욕망의 공간에 가치를 침투시키는 활동,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는 활동이다.

하늘강이 이 모든 활동 중심이다. 고맙다. 하늘강. ^^

 

 

 

 

 2. 학생과 시민들의 참여 교육 활동 모델 : 양서류를 구하는 따뜻한 실천 1004운동

 

환경 운동은 실천이 목적이다.  흔하게 보아 온 양서류들의 죽음 알리고 보호 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을 만들고 행동으로 표현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활동을 원하고 있었다.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누구나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활동. 더 발전하고 깊어지면 좋겠다.

 

양서류 로드킬 심각성과 위험성을 세상에 알렸다.

세상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했다.

가치를 생산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하늘강이 몸으로 보여주었다.

 knnsbs 길재섭 기자님이 아이들 활동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 주셨다. 감사합니다. ^^ 

 

 

 

 

 

 

 3.  제 6회 경남양서류워크숍 운영(2017년 3월 11일)

 

  6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양서류를 위한 모임이다. 올해는 하루 만에 100명의 신청자가 몰려들었다.  참여하는 집단도 서울 전남등 전국에서 온다.  참여 집단의 다양성,  국내에서 가장 큰 양서류 시민 모임 공간으로 발전했다.  람사르재단 이찬우 박사님이 늘 수고를 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다. 이 모임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가치들이 생산되고 있다. 내년에는 어떤 모습일까?

 

 

 

 

4. 제2회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실천

 

  2월 중순터 5월까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따뜻한 실천이 전국에 걸렸고,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 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했다. 참여 집단도 다양하다.  학생, 시민, 학교, 시민단체, 교육기관, 지역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함께 실천한 참 특별한 활동이다. 전국의 50여 단체가 참여를 했다. 철원 도연스님과 파주환경운동연합 정명희 누님이 큰 힘을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5.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양서류에 대한 관심과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 이 활동 이름을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이라고 이름 붙쳤다.  전국에서 많은 단체, 학생, 어린들이, 시민들이  양서류의 가치와 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님이 이 활동에 참여 해 아이들을 응원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

 

 

 

 

6. 거제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침투 시키는 활동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2017년 5월 20일)

 

  거제도가 새로운 가치를 품었으면 좋겠다. 시민들과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는 모임을 만들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에 많은 시민들이 모였고, 가치를 나누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박광호 의장님과 사모님이 가장 큰 수고를 해 주셨다.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황분희 국장님 감사합니다.

 

 

 

 

 

7.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말하는 교육운동(2017년 5월 19일 )

 

 

 '교사가 교육을 말하다' 교사들이 하는 말을 듣고 싶었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이지만 교사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이 더물다.  환경과생명을지키는 교사모임 대표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귀한 시간을 내 주신 최진수선생님 감사합니다. 경남아카펠라연구회, 창원리코드합주단에서 함께해 빛난 자리가 되었다.

 

 

 

 

8.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 가라산의 원시림(2017년 6월 6일 )

 

 거제도는 이상한 곳이다. 우리 것을 계속 누군가 팔고 있다. 내 것은 아니지만 분명 우리 것이다. 개발과 생태계 파괴로 쇠소리가 나는 거제도, 거제도는 깡통이다. 깡통소리가 난다. 원시림을 개발하는 파괴 행위를 세상에 알렸다. 박정기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9.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 숲놀이 프로그램( 2017년 6월 27일 )

 

  학습 없는 미래는 없다. 시민들의 각성과 신념이 세상을 변화시키지만 이것은 학습이 바탕이 될 때 가능하다. 새로운 거제도 가치를 품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만들어 운영했다. 김명숙 이진영선생님 감사합니다.

 

 

 

 

10.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2017년 7월 1일)

 

 하늘강동아리 18년차 활동, 하늘강6기 활동이 거제초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양서류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다. 아이들 모습에 세상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했다. 그래서 특별한 초대를 받았다.  전남양서류네트워크에 초대 받았다. 

 

하늘강은 4번째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동아리발표대회에서 최고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하늘강이 한국 생태 환경교육의 역사다. 광양만 녹색연합 박수완 국장님 감사합니다. 최규완선생님이 하늘강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고맙습니다.

 

 

 

 

11.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 숲 놀이 (2017년 7월 30일)

 

서울에서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놀이 전문가, 잘 노는게 힘이다.  잘 노는 법을 배웠다.  황경택 친구 고마워용.

 

 

 

12. 제 16차 한중일 환경교육교류회 (2017년 8월 8일 - 12일 )

 

 바쁜 여름을 보냈다. 교감 자격 직무연수를 받았고 연수 기간에 16차 한중일 환경교육교류회를 기획했다. 연수가 끝나자 마자 제주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중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공동 발전을 고민하는 곳, 서로가 다르고 그래서 이해 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곳,  제주의 고제량 선생님때문에 행복했다. 이인식선생님과 이재영교수님의 열정이 기억난다.

 

 

 

 

 

13.  가슴쿵쿵 호기심 번쩍 캠프 ( 2017년 9월 2일)

 

이쁜 캠프 이름이 생겼다. '가슴쿵쿵 호기심 번쩍'캠프다.  기본 계획을 잡고 고두철선생님이 나머지 수고를 해 주셨다. 환경과생명을지키는 경남교사모임의 젊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14.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 짚풀 수업(2017년 9월 19일)

 

특별하고 각별한 삶을 살고 계신 분, 그 분의 작품에는 늘 인간의 정이 있다.

바람개비와 여치 만들기를 배웠다. 짚풀 명인 서정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15.  남방동사리 보호를 위한 토론회 (2017년 10월 14일)

 

 개발의 독, 개발의 속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모든 것들을 꾹 참고 못 본체 모르체 하면서 기획한 활동이다. 꾹 참고 못 본체 하면서 진행하기를 잘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나중에 같이 보았고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 원종태의장님과 환경련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16.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남방동사리와 사마귀 (2017년 10월 29일)

 

거제도의 생태적 가치, 남방동사리, 거제도의 새로운 이름 '거제도는 사마귀의 섬이다' 난 이렇게 거제도를 부른다. 그렇게 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7. 경남과학교육원은  제2의 내 근무지다.

 

 경남과학교육원에 2003년부터 다양한 일로 오고 간다. 올해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나가는 경남팀을 지도할 기회가 있었다. 전국동아리 발표대회, 전국과학전람회, 전국자연관찰탐구 대회, 3가지 영역을 지도 했다. 우연의 장난으로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두 최고가 되었다. 우연이 만든 결과일까? 과학교육원 연구사님들 감사합니다. ^^

 

 

 

 

 

18.  시민 양성 교육: 거제도 생태 해설 전문가 양성과정

 

12월에도 분주했다. 또 중요한 기획을 하고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교육이다.

거제도에 새로운 싹을 심고 싶다.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찬 국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거제를 방문해 주신 고영하선생님, 김현정선생님, 백용해선생님, 강미영선생님, 내 친구 오광석 선생님 감사합니다.

 

 

 

19.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이 '학교 공간과 결합된 새로운 교육 거점'

 

 새로운 강아지똥들을 만났다. 아이들과 유별나고 특별한 1년을 보냈다.  솔 숲에 가치를 심고 심장을 달았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아이들을 숲과 놀게 했고, 교육과정과 숲 놀이가 결합시켰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했고, 이제 새로운 가치들이 생산되고 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이곳에 주목했다. 늘 옆에서 힘이 되어 주는 반윤희 천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거제초등학교 박재희교장남선생님 손홍준교장선생님, 그리고 늘 따뜻한 교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것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교육, 각종 회의 참가, 자문...이렇게 1년이 갔다.

 

힘들어서 혼자 웅크리고 앉을 때가 있다. 

" 이렇게 사는게 행복한가"

아직은 답을 달지 못했지만

답이 아니더라도 힘들면 멈출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게 내가 진정으로 꿈꾸는 일이다.

 

함께한 많은 분들의 얼굴과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흔적을 만들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