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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오형제와의 추억/삼돌이와 세상 나들이

대만가족배낭여행2일차 황금박물관을 가다

욕망은 황금을 들지 못한다

 

독수리오형제의 세상나들이

 

 

지우펀에서 1박하며 신나게 즐겼다.

 

 

지우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자우펀 야경과 여유롭게 아침을 즐겼다. '무엇이 지우펀 산꼭대기로 세상 사람들을 불러 모았을까?' 지우펀 산꼭대기 계단을 행복하게 오르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에게 던진 물음이다.

 

 

타이완 택시는 개인당 돈을 지불한다.

 

택시를 타고 황금박물관으로 향했다. 구글 지도로 보니 한참 멀어 보였다.

 

50위엔* 5명 = 250위엔(곱하기 40을 하면 우리 나라 환화와 비슷함),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

나중에 알았는데, 지우펀에서 황금박물관으로 가는 버스가 많다.

급한 일이 아니라면 버스를 타면 된다.

거리를 잘 몰라서, 버스편을 몰라서

5명의 버스비나 택시가 비슷할 것 같아서 택시를 탔다.

 

 

 

황금의 욕망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험한 깊은 계곡 사이에 황금을 캐는 탄공촌이 있다.  옛날에는 완벽한 깡촌,

많은 사람들이 욕망을 이끌려 이곳으로 왔다.

그 욕망 때문에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을까?

 

일제 시대 때 개발된 금광이다.

일제 시대에 사용했던 관사와 건물, 작은 박물관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탄광 도시락을 파는데, 우리는 사먹지 않았았다.

입구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본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내부는 2가지로 전시되어 있다.

첫번째는 과거 금광이 채굴했던 모습이다.

 

 

 

두번째는 섬세한 금 세공품이 전시 되어 있다.

개미와 짝짓기하는 메뚜기 금세공품, 메뚜기는 우리나라 삽사리와 닮았다.

게들의 모습, 모두 정교하다.

 

 

 

욕망은 황금을 들지 못한다.

 

특별한 것이 있다.

황금덩어리, 황금덩어리를 만지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서 있다.

무게가 약 250kg, 손으로 들 수 있으면 가져 갈 수 있다

도전,

어떤 욕망도 이 황금덩이를 들지 못했다.

 

 

내려오는 길에 과거 탄차가 오고 간 흔적을 따라 걸었다.

과거에 이 길을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생각으로 걸어 갔을 텐데

2018년 1월 11일, 오늘 대한민국 독수리오형제가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면 걸었다.

 

 

 

순환버스를 타고 타이페이 동물원으로 이동했다.

이지카드를 도착하자 마자 만들었는데 정말 편하다.

황금박물관 결재도 이것으로 했다.

288번 버스를 타고 뤼이팡역으로 갔다.

 

황금박물관에서 타이페이 시내로 오기 위해서는

288번을 타고 뤼이팡역으로 와서 타이페이로 가는 기차를 타면 된다.

물론 결재는 이지카드로 가능.^^ 

 

 

 

타이페이 동물원은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