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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2018 양서류로드킬공공현수막 퍼포먼스 활동 결과입니다.

 전국 29개 지역, 76단체와 개인이 참가했습니다.  

 

  갱상도 사람개구리

 

  대한민국에 76단체가 개구리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3번째 운영된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퍼포먼스 운영 결과입니다.  2016년과 2017년까지 전국에서 58개의 단체가 참여를 했습니다. 2018년에는 참여단체와 폭이 넓고 깊어졌습니다. 76개 단체 중 7개 팀이 개인 가족 단위 참가자입니다. 

  

 

 

    전국 29개 지역에서 참여했습니다.  참여 지역을 보면 진주, 부산, 목포, 고양, 창녕, 김해 상주, 청주, 순창, 진해, 진례, 용인, 거제, 파주, 함평, 서산, 통영, 하동, 울산, 함양, 수원, 산청, 광양, 포항, 경기 군포, 거창,제주입니다. 

 

 

 

 

 

  학교 단위의 참가도 전국적으로 많이 확대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초중고 12개 단체가 참가 했습니다. 경남 권역에서 거제초등학교, 하청초등학교, 진주무지게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외포초등학교, 통영 산양초곤리분교, 진주 관봉초등학교  7개 학교입니다.

 

 경남외의 지역에서 경북 상주 중학교, 포항 항구초등학교, 순천 인안초등학교, 대구 영재과학고등학교(개인자격), 서산 서서산중앙고등학교   5개 학교가 참여를 했습니다.

 

  유아 교육기관에서는 창원 숲속자람터, 꿀참나숲유치원, 청주 선해어린이집, 함평 자연생태공원 유아숲이 4곳이 참여했습니다.  교사모임에서는 환경과생명을지키는경남교사모임, 환경과생명을지키는수원교사모임, 김해생태교육연구회 3곳이 참여 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과정입니다.

 

 

1단계:  2018년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문구 선정 활동

 

 2018년도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문구 공모전을 SNS과 밴드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은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문구 공모전 웹 자보]

 

문구 공모전에 경남 지역 학교 학생들 선생님,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문구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

 

  SNS투표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 양서류로드킬에 대한 관심은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라는 문구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5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문구]

 

 

2단계 :  공공참여 예술로서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시안 만들기

 

 

단순한 현수막이 아닙니다.

대중이 참여하고 공공의 가치를 담은 공공미술 작품입니다.

 

  

  올해는 공공현수막 시안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현수막이 아니라 공공예술작품으로서 시민이 참여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확장시켰습니다. 현수막 문구를 생태화가 임종길 선생님께 보내 현수막 바탕 그림을 부탁했습니다. 

 

 

  

[생태화가 임종길 선생님 바탕 그림들]

 

 

문구를 영문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문구 번역은 서울환경운동연합 김춘이처장님이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번역된 문구와 생태그림을 동양인쇄소에 보내 2018년도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퍼포먼스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

 

[최종확정된 시안]

 

 

 

3 단계 : 공공현수막 참가 단체 모집

 

참가 단체는 페이스북과 경남양서류네트워크를 통해 받았습니다. 댓글이나 문자로 참가 신청을 하면 현수막 원본시안을 단체나 개인에게 보냈습니다. 하우영사무국장님 보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1회 양서류로드킬공공현수막 퍼포먼스 2016년, 제2회 양서류로드킬공공현수막퍼포먼스 2017년에 전국에서 58개 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76개 단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당신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숨구멍을 만들었습니다.

 

 

[2018 양서류로드킬공공현수막 퍼포먼스 참가 단체 및 개인 명단]

 

1.  광양만 녹색연합
2. 진주 (사)경남숲교육협회
3. 부산엄광산지키기 참여연대(부산 주례)
4. 목포 오계절생태체험 에코드림 (목포)
5. 학교 거제 하청초등학교
6. 고양 고양시
7. 고양 (사)에코코리아
8. 거제초 하늘강 동아리 신
9. 창녕 우포생태문화예술공간 개똥이 마을책방
10. 창녕우창수와 개똥이어린이예술단
11. 창원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
12. 김해 김해생태교육연구회도
13. 평택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14. 부산 반디도시생태학교도 함께합니다.
15. 학교-경북- 상주중학교 이동철선생님
16. 마산 세계 평화를 위하는 여성모임
17. 개인- 서울 파워에너지팀
18. 생태교육연구소"터"
19. 공공디자인 이즘
20 선해어린이집,
21 꿀참나무숲유치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22 순창한톨의씨앗연구소
23. 순창농부의부엌로컬푸드베이커리까페
24 진해 에코힐링
25 거제 거제YMCA
26. 부산 솔마루생태학교
27. 진례  (주)자연과인문학연구소
28. 충남예산 생태교육센터 위드
29. 서울-내친구봄이팀
30. 서울  (사)에코아이연구회인 <노리노리>
31. 개인 서울 정미정님
32. 용인환경정의
33. 개인 거제 독수리오형제 가족
34. 환경과생명을지키는 경남교사모임
35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
36. 개인- 이연숙
37. 서울 네이처링
38. 파주 파주환경운동연합
39. 함평 자연생태공원 유아숲
40. 서산 서산중앙고등학교
41 제주  제주생태관광협회
42 거제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48. 거창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모임 "푸른산내들"
49. '무수골 친친'......생태동아리 입니다.
50. 부산 해양환경교육센터
51. 학교- 통영- 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장

52. 거제 통영환경운동연합
53. 김해 자연과 사람들
54. 김해 화포습지생태공원
55. 산청 경남자연생태학습원
56. 하동 하동생태해설사회
57. 창원 마창환겨운동연합
58. 부산 부산녹색연합
59. 울산 울산환경운동연합
60. 개인-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박준하.김예서
61. 함양 지리산리조트 수달아빠 엄천강수달
62. 학교 -진주 관봉초등학교
63. 김해생태교실 '낭이반디자연학교'
64  순천-인안초 벌교 벌교박향순
65 수원 환경을지키는수원교사모임
66. 거제 동부초등학교
67. 거제 외포초등학교
68. 창원 한국생태환경연구소.
69. 산청 경남환경교육원
70. 진해종합사회복지관
71. 거제-미래생태학자박완우-개인
72. 마산 숲속자람터어린이집
73. 숲생물연구소

74. 현당평생학습교육원
75. 경기 군포 수리산자연학교

※ 순서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정확한 참가단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임의로 부여했습니다.

 

활동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1004의 날개짓 활동 자료를 우선적으로 보내드립니다.

관련글 2018 천사의 날개짓 개구리 모자에는 특별한 가치가 담겨 있다.

출처: http://aibogi.tistory.com/371 [하늘강이야기]

 

 

4단계  세상을 향한 새로운 숨구멍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걸기

 

 

 전국에서 제주에서 파주까지 전국 29개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 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양서류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있는 활동입니다. 양서류 보호를 위한 대중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양서류 로드킬의 심각성을 알리는 최초의 행진

 

 

  올해 하동에서 열린 제 7회 경남양서류워크숍에서는 전국에서 약 180명의 시민과 학생 전문가 집단이 참여를 했습니다. 참가자들과 이론과 현장 교육을 끝내고 두꺼비들의 죽음을 숫자로 새기고 있는 광양만 비촌마을 장문했습니다. 두꺼리 로드킬 현장을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이 행진을 했습니다 .양서류로드킬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행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시민들이 각 지역에서 공공현수막대나 양서류 로드킬 위험이 있는 공간, 혹은 도로가에 로드킬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배려와 관심이 넓고 깊을 수록 그 사회는 성숙되고 행복합니다. 경남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는 한국 사회가 가지는 생명에 대한 관심과 깊이를 대변합니다. 

 

  양서류는 습지 생태계에서 중요한 무리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습지 생태계의 이용과 관리에 대한 핵심 관점은 조류입니다. 습지 생태계의 관리와 보전이는 관점에서 양서류라는 필수 불가결한 무리입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 활동은 습지 생태계에서 양서류 보전과 생태계 관리라는 새로운 관점들을 요청하고 있다.

 

 환경교육 영역에서 새와 꽃을 보기 위한 생태 기행들이 활발합니다. 최근에는 양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도롱뇽과 두꺼비 양서류를 보고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영역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관심 전문가 집단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사회 환경교육 영역에서 양서류 무리는 이제 중요한 환경 과목과 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시민 사회 단체에서는 양서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태 교육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 환경교육의 중요한 소재와 체험 요소로서 양서류무리가 잡아가는데 기여했습니다.

 

 

 풀어야 할 과제들

 

   경남양서류네트워크는 경남을 기반으로 하지만 전국적인 단위에서 양서류에 대한 인식 증진 교육, 양서류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현장 모니터링, 정보 제공과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의  핵심에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 있습니다. 하늘강은 경남양서류네트크의 심장이고 머리입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의 활동들은 하늘강에서 진행해 온 양서류 영역 프로그램들을 대중들과 공유하고 있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작은 학교 동아리가 전국 단위의 활동을 이끌고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활동의 중요한 배경이 SNS에 기반을 두고있기 때문입니다. 하늘강동아리에서는 가치를 생산하고 가치를 SNS통해서 평가 받고 참여를 요청합니다. 직접 행동을 실천하고, 실천 과정들을 공유를 통해 다른 단체들와 개인과 소통합니다.

 

  올해는 포드 환경문화재단으로 부터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이 후원금을 이용하여 양서류보전 활동과 참여 예술가의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 전에는 하늘강동아리 활동 지원금으로 이 활동을 전체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워크숍 운영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후원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단체지만 활동 운영비가 거의 없습니다.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활동 경비가 특별하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최소한의 활동 경비가 꼭 필요합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는 경남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모임입니다. 환경과생명을지키는경남교사모임이 중심이 되어 경남을 기반으로 한 사회 환경교육단체들이 양서류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이 부분의 한 단계 향상 시켜야 합니다.

 

  사람들은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조직을 갖춘 일반 시민 단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닙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는 실무자도 간사도 없는 교사가 운영하는 네트워크 모임입니다. 활동 범위들이 전국단위로 확대 되면서 진행하는 일들에  대한 일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에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이 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짧은 시간에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환경 단체나 조직들과 다른 방식으로 현장의 문제를 접근 했기 때문입니다. 조직과 돈의 논리로서 현장의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고 가치과 행동으로 부딪치고 노력하는 과정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올해 제주도에 제주양서류네트워크가 창립을 했고 곶자왈의 양서류를 모니터일하는 새로운 눈들이 생겼습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집단들이 양서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한국 사회의 양서류 문제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주인공들입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는 그 기반을 제공했고 이것으로 해야 할 일들을 충분히 다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이 바르면 누군가 멈춘 자리를 찾아 올 것이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 힘들어서 어떻해요"

  그 답은 분명합니다. 힘들면 잠시 멈추면 됩니다.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또 앞으로 가면 됩니다.  앞으로 못 갈것 같아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흔적을 만들어 두었고 누군가 이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흔적을 따라 멈춘 자리를 찾아 올 것입니다.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 이상의 욕심은 신의 영역입니다. 

 

 

개구리 손을 잡아 주세요

 

 

 

양서류와 행복한 공존을 꿈꾸는 2018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개구리 손을 잡아 주세요. 

개구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개구리 손을 잡아주세요.

당신이 잡은 손이 생명을 살리는 손입니다.  관련 활동자료는 전국에 약 100여개 단체와 개인에게 4월 말에 발송합니다. 

 

 

관련글 : 제 2회 1004의 날개짓 '개구리와 손 잡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출처: http://aibogi.tistory.com/367?category=632971 [하늘강이야기]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201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