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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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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동사리 서식지 보전을 위한 923일째, 살려주세요 지켜주세요 나비 넥타이를 한 물고기 남방동사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들 '하늘강'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거제도 산양천 권역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가 있다. 멸종위기생물 1급 보호종이다. 하늘강동아리는 남방동사리의 최초의 친구이고, 남방동사리를 대변하는 친구다. 하늘강동아리에서는 남방동사리를 '나비넥타이를 한 물고기'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 동사리, 얼룩동사리가 있지만 남방동사리는 유일하게 거제도만 서식한다. 거제도 물길의 가치를 대표한다. 남방동사리 서식지는 특별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 서식지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이고 사람들은 재미삼아 남방동사리를 잡았다. 남방동사리의 의미와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서식지가 훼손되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었다. 아이들과 함께 현..
우리 시대에 남방동사리는 멸절될까 1? 멸절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멸종위기 생물 1급 남방동사리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다행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남방동사리 이름이 입에 붙기 시작했다. 아직 친근하지는 않지만, 남방동사리가 특별한 물고기라는 사실들에 동감한다. 남방동사리는 특별하다. 유일하게 거제도에서만, 거제도에서도 유일하게 산양천 권역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다. 거제 하늘강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남방동사리의 특별함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달려 왔다. 하천 공사를 한다. 약 공사규모 240억, 대규모 공사다. 하천 공사 구간에 남방동사리가 살고 있다. "하천 바닥은 전현 손대지 않고" 공사를 하겠다고 한다. 4개의 다리와 3개의 수중보를 놓은 작업이다. 강이 새롭게 변하는 작업인데..
바람의똥꾸를찌른솔숲14. 숲 놀이는 거친 감정을 부더럽게 만드는 과정이다 함께, 숲과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숲놀이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9월 마지막주, 이 주만 넘가면 10일 연휴가 있다. 파도가 내리치기 전에 가장 높이 오르듯 마지막 순간이 분주하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전문가 교육 4회차 교육, 진주 숲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먼 걸음을 하셨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감정에 다친다. 아이들 신명이 위태위태 해 보인다. 30명 가까운 아이들이 다 같이 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어떤 놀이를 할까? 어중간하게 호기심의 똥꾸를 찔렀다. ㅠㅠ 1. 같은 것은 없어 '칡잎에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 봐요' 잎을 단계별로 접어서 이빨로 꾹 눌렸다. 그리고 흰 천위에 펼쳤다. 어떻게 될까? 칡잎은 두툼해서 이빨자국이 잘 남는다. 펼..
바람의똥꾸를찌른솔숲 13. 만들어가는 놀이가 진정한 놀이맛이다. 집중하는 맛을 느끼는 만들어가는 나뭇잎 퍼즐 놀이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과 나뭇잎과 놀고 있다. 정리는 안 되었지만 저번주에는 나뭇잎 관찰 그림 놀이를 했다. 사진이 학교에 있어서 먼저 나뭇잎 퍼즐 놀이 만들기 놀이를 먼저 정리했다. 1. 큰 잎, 아이들이 신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잎 찾기 학교에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나뭇잎을 찾았다. 신나게 놀 수 있는 넓은 잎 무엇이 있을까? 잎들을 찾아 나섰다. 예덕나무, 산뽕나무, 목련나무, 무화과 나뭇 잎 4종류 잎을 찾았다. 예덕나무 잎 비대칭이지만 잎이 두껍고 감칠맛 나는 모양이다. 산뽕나무 잎 오디의 보라빛을 어떻게 이 이잎이 만들까? 이 잎을 볼 때마다 엄마 생각이 난다. 무화과나뭇 잎 야생이다. 남부지장에서 ..
이상한 맹꽁이 포획 작전 '맹꽁이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도시 콘크리트에 갇혀 있는 맹꽁이들의 외로운 오아시스 ' 망경동 진주시 지식산업센터 개발 현장' Save The Frog Save The Amphibians 전화를 받고 황당함을 믿을 수 없었다. 진주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철지난 맹꽁이 포획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 공간에 주민들이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보 받고 진주환경운동연합이 조사 과정에서 맹꽁이의 서식을 확인했다. 개발 공간에 있는 맹꽁이를 포획해서 보다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 도시에 고립된 맹꽁이의 외로운 섬 '마지막 살아 남은 남강 둔치의 맹꽁이 후손들' 먼 옛날에는 남강 둔치로 저 습지 지역이였던 곳이다. 도시가 개발 되면 인근에 아파트와 상업용지로 개발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