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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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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내가 한 19가지 기획 ' 세상이 따뜻해 지기를 소망한다' 멈춘다면, 누군가 내가 멈춘자리를 찾아 올 것이다.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면 멈추면 된다. 그게 답이다. 멈춘다면 누군가 내 다음 발자국에서 처음 시작 할 것이다. 그를 수 있다면, 난 행복하게 살아 왔다. 늘 불편함과 두려움을 이겨야만 따뜻한 세상을 꿈 꿀 수 있다. 세상을 시민을 지역을 교육을 각 영역에서 일들이 진행되었다. 1. 새로운 시민 환경 운동의 모델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문구 공모전' 2년만에 전국 50여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제주부터 철원 파주까지, 전국적인 활동으로 발전했다. 자본과 욕망의 공간에 가치를 침투시키는 활동,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는 활동이다. 하늘강이 이 모든 활동 중심이다. 고맙다. 하늘강. ^^ 2. 학생과 시민들의 참여..
남방동사리 보호를 요청하는 '남방동사리 리본'를 만들어 달다. '지켜주세요 살려주세요' 남방동사리가 위험합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남방동사리가 위험하다. 하천 공사가 예고 되었고, 공사가 시작되면 남방동사리가 서식하는 제 3구간은 쑥대밭이 된다. 남방동사리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메세지를 아이들과 만들었다. 아이들과 '남방동사리 리본'이라고 부른다. '나비넥타이를 한 물고기' 남방동사리에게 하늘강이 붙여준 이름이다. 위에서 보면 리본 모양의 무늬가 보인다. 남방동사리게 강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의미하는 리본이다. 하늘색 띠 : 흘러가는 강물 리 본 : 남방동사리의 모습 간단 하지만 의미있는 메세지다. 아이들과 신나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이다. 간단하다. 완성된 작품이다. 만들고 보니 맘에 쏙 든다. 이 맘이..
새로운거제를꿈꾸는시민교육5 . 거제도의 남방동사리와 사마귀를 만나다. 내 힘만큼 한 걸음 한 걸음 갈 것이다. Since 2016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 전날 '남방동사리 리본' 만들기 준비물을 챙겼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학교로 가서 하늘강 아이들을 만나서 남방동사리 서식지로 갔다. 입구에서 작은 현수막을 펼치고 시민들을 맞이 할 준비를 했다. 10월 31일, 오늘은 크고 작은 축제가 꽃처럼 있는 피어나는 날이다. 아쉽게도 남방동사리 워크숍으로 날짜가 변경되고 공지하는 시간에 1주일 정도로 짧았다. 누가 올까? 얼마나 올까? 조마 조마했다. 다행이다. 시민들 20여분이 옹기 종기 모여 들기 시작했다. 간단한 수서곤충과 물고기에 대한 기초 교육을 했다. 산양천은 거제도에 담수어류 생태계의 종 다양성이 가장 잘 발달된 곳이다. 24종 정도, 송사리도 있었고, 치..
서정희 짚풀 명인에게 한 수 배우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위인 '짚풀명인 서정희선생님'에게 한 수 배운 날 Since 2016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 교육 모든 사람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이 말을 이해하지만 가끔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 생각해 보니 사회 생활을 하고 내가 만난 첫번째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선생님을 산촌유학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세월을 헤아려 보니 약 20년이 다 되어 간다. 거제시민들을 위한 자리에 특별하게 선생님을 모셨다. "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 한 수만 부탁드립니다" 그 분은 나누어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 주고 가려하시는 대장부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부들바람개비'를 배웠다. 몇 번 해 보았지만 늘 할 때 마다 헷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