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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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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의 어울림이 교육이다는 사실을 실천하는 학교 이야기 숲과의 어울림이 교육이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동백꽃으로 연지곤지 찍은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이 붉은 동백꽃으로 연지곤지를 찍었다. 바똥솔 어귀 잔디밭은 연분홍빛 치마를 추켜올리기 바쁘다. 봄비가 겨울 바람이 촘촘히 짜 놓은 솔잎 이불을 걷어 냈다. 독한 겨울 한기를 씻어 낸 봄비도 미세먼지는 어쩌지 못하는 모양이다. 하늘이 물 묻은 나무가 타기 위해 발버둥 칠 때 나는 연기처럼 독하다. [바람의 똥꾸를 오르는 아이들과 호기심의 똥꾸 찌르기 활동] 둘레에 작게 작게 돋은 새로운 싹 작년부터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교육'을 시작했다. 숲과 놀이 교육이다. 1년 동안 작은 부분들이 변했다. 교사 책상 위에 숲책이 있다. ‘선생님 바똥솔에 언제 가요?’ ‘ 아침활동 숲으로 가..
4학년 주제 통합 학습으로 '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나누기' 활동 과정 엿보기 ‘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나누기’ 첫 뿌리가 나왔어요. 『4학년 3-4월 주제 통합학습 진행 과정』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3월의 분주함은 장농 틈바구니 먼지 쌓인 책을 조심스럽게 꺼내는 느낌이다. 학기 초의 감정이 20여년의 경험으로 뭉개진 연필심처럼 되었으면 좋으련만, 여전히 가늘고 날카롭다. 힘을 주면 ‘툭’하고 분질러진다. 첫 통합 주제 '자기 생각 표현하고 나누기' 2월 말에 3-4월 수업 주제를 ‘자기 생각 표현과 나누기’ 이라는 주제로 잡아서 통합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색깔있는 프로젝트 학습니다. 학기 초라에는 적극적인 자기 감정 교환과 표현이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한 힘이 된다. 국어,미술, 창체, 사회, 미술, 음악이 중심 내용이다. 국어의 첫 단원 내용이 ‘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라..
대한민국 사람개구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7회 경남양서류워크숍' 대한민국 사람개구리들이 모여 생명을 지키는 알을 함께 낳았다 제 7회 경남양서류워크숍 마무리 글 개구리 복장을 한 아이들 한무리가 선두에 섰다. 그 뒤에 개구리 모양 모자를 쓴 어른들이 섰다. 사람들이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현수막을 따라 손에 양서류 보호를 알리는 1004운동과 로드킬 반대 문구를 손에 들고 비촌 마을로 걸어 내려 왔다. 멀리서 보면 봄비를 맞은 두꺼비가 산을 내려 오는 모습 같기도 하고, 길게 놓은 두꺼비 알덩이 같다. 세상 사람들에게 양서류 보호와 로드킬에 관심을 요청하며, 제7회 경남양서류워크숍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최대의 두꺼비 로드킬 현장 비촌 마을에서 행진을 했다. 광양시 비촌마을 앞 도로는 두꺼비 죽을 새긴 도로다. 광양만녹색연합이 해마다 두꺼비 로드킬을 위치와 숫..
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시즌2. '1. 자연을 보는 눈을 선물하는 날' 두꺼비알 찾으로 갈래?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에 번개팅을 날렸다. ' 거제도 두꺼비알 보로 갈래?' 밴드에 올리고 나서 다시 글을 읽었다. '보로'라는 말을 보고 속으로 웃었다. 친근한 사투리, 고칠까 궁리하다가 그대로 두었다. 완우가 댓글을 단 것을 보고 한두팀이 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날은 풀렸지만 바람은 차다. 거제 시청에 도착해서 밴드를 보니 3-4가족이 댓글을 달았다. 옹기종기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장용창 박사 가족, 완우가족, 그리고 댓글에 보니 은영이네 가족, 혜진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한 몇몇분들의 댓글도 달려 있다. 오늘 1차 활동 5가족들 단체 사진 활동1. 논두렁을 타고 자연스럽게 걷기 오늘 아이들에게 자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