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

(11)
2018 대국민 사람개구리 만들기 프로젝트'개구리손을 잡아주세요' 양서류와 사람의 공존을 꿈꾸며 '개구리 손을 잡아 주세요.' 갱남사람개구리 양서류는 일반 종의 멸종 속도 보다 48배나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무리입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와 기후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1004의 날갯짓 활동이란? ‘양서류와 사람의 공존을 꿈꾸는 개구리 손잡기, 1004의 날갯짓 활동’은 사람들에게 양서류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하늘강을 중심으로 한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모임에서 시작했습니다. 2017년 시작된 ‘제1회 양서류를 구하는 따뜻한 천사 운동’에는 제주부터 파주, 철원 등 전국에서 많은 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시민, 교육자, 환경운동가, 시민 단체 분들과 학교, 학생, 어린이..
비싼 차량 임차료를 내고 김밥 먹으로 가는 현장학습을 거부한 학교 이야기 현장학습은 비싼 임차료를 내고 김밥먹으로 가는 날이 아니다.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현장학습이 일회성 비싼 이밴트로 변질 되어 버렸습니다. 소풍, 어떤 말보다 아이들 맘을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소풍이라고 부를 때는 학교 주변의 공간을 걸어서 갔습니다. 길게는 한 시간 반, 짧게는 한 시간 정도의 거리를 줄 맞추어서 강가나 숲을 찾아 갔습니다. 늘 하는 보물 찾기, 수건 돌리기, 반별 장기 자랑을 하며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소풍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현장학습이 생겼다. 언제부터인가 ‘소풍’이라는 말이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말이 되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차를 빌려서 조금 멀리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걸어가는 재미 대신 차를 타는 재미가 생겼고, 차를 타고 간 공간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모여서 수..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④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관찰 요소 정하기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관찰 요소 정하기 4월 10일에 아이들과 강낭콩을 심었다. 첫번째 싹은 4월 16일에 나왔다. 콩콩이에 대한 관심이 자라기 시작했다. 성능 좋은 네이게이션도 목표지점을 입력해야 작동 한다. 아이들과 보고 말하고 싶은 관찰 목표를 정했다. 관찰활동 목표는 중요하다. '무엇을 관찰할 것인가?'에 생각을 만드는 과정이다. 성능 좋은 네이게이션도 목표가 있을 때 작동할 뿐이다. 무엇인가 발견을 하는 관찰 활동이다. 우연히 발 아래 무엇인가를 발견할 경우도 있다. 모든 관찰 활동이 '우연의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다. 내가 찾고 싶은 금덩어리가 어디에 있을까 두리벙 두리벙하며 끊이 없이 머리 속으로 상상하고 생각하면서 금덩어리를 찾고 결국 찾고 싶은 것을 찾은 관찰 활동도 있다. 생각하면서 우..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③ 별명짓고 화분 꾸미기 별명짓고 화분 꾸미기 강낭콩을 심을 때 강낭콩 이름을 지었다. 별명이다. 강낭콩이라는 보통 명사를 고유명사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강낭콩이는 나와 별 상관 없는 대상이다. 강낭콩에게 내가 이름을 만들어 주는 순간 나와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름이 붙는 순간 이 세사에 딱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 [ 바람의 똥꾸를 찌는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활동 순서] 1단계: 흙을 선택하고 씨앗심기 (4월 10일 활동)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① 흙 선택과 씨앗심기 ] 2단계: 관찰 규칙 정하고 관리법 공부하기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② 규칙만들기 3단계: 별명을 짓고 화분 꾸미기 4단계 :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강낭콩의 자람 과정 학습 하기 5단계..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② 규칙만들기 규칙을 정하고 관리법 공부하기 오늘 아이들과 규칙 정하기 활동을 했다. 전체 8 단계 프로그램 중 2단계 활동이다. 전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순서다. [ 바람의 똥꾸를 찌는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활동 순서] 1단계: 흙을 선택하고 씨앗심기 (4월 10일 활동) 강낭콩 키우기 어떻게 신명나게 할 수 있을까? 2단계: 관찰 규칙 정하고 관리법 공부하기 3단계: 별명을 짓고 화분 꾸미기 4단계 :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강낭콩의 자람 과정 학습 하기 5단계: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관찰 요소 정하기 6단계: 기록표 만들어 붙이기 7단계: 관찰 요소에 맞게 관찰하기 8단계: 활동 결과 비교 하고 느낀 점 나누기 규칙은 함께 만든다. 네이버 사전에 규칙이라는 단어를 검색했다. [명사] 1. 여러 사람이 다 같이 지키..
2018 양서류로드킬공공현수막 퍼포먼스 활동 결과입니다. 전국 29개 지역, 76단체와 개인이 참가했습니다. 갱상도 사람개구리 대한민국에 76단체가 개구리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3번째 운영된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퍼포먼스 운영 결과입니다. 2016년과 2017년까지 전국에서 58개의 단체가 참여를 했습니다. 2018년에는 참여단체와 폭이 넓고 깊어졌습니다. 76개 단체 중 7개 팀이 개인 가족 단위 참가자입니다. 전국 29개 지역에서 참여했습니다. 참여 지역을 보면 진주, 부산, 목포, 고양, 창녕, 김해 상주, 청주, 순창, 진해, 진례, 용인, 거제, 파주, 함평, 서산, 통영, 하동, 울산, 함양, 수원, 산청, 광양, 포항, 경기 군포, 거창,제주입니다. 학교 단위의 참가도 전국적으로 많이 확대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초중고 12개 단체가 ..
2018 천사의 날개짓 개구리 모자에는 특별한 가치가 담겨 있다. 생명 · 가치의 다양성을 담은 환경디자인 '2018년 양서류 구하는 1004의 모자' 갱남사람개구리 노순천 작가, 그는 인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설치 미술가다. 인터넷을 통해서 사람 얼굴 작품을 몇 번 보았다. 하늘과 공간이 그의 박물관이다. 자연 속에 매달린 사람 얼굴이 끊임없이 변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흐르는 물 같이 작품을 변한다. 무심한 쇠 조각인데 천만가지 표정담은 역설, 또는 창조성, 묘한 것은 그의 작품과 눈맞춤하고 나면 머리 속 잔영이 오래 남는다. 쇠 조각에 천만가지 표정을 담은 역설, 그의 작품은 늘 변한다. [출처: 노순천 작가 페이스북: 노순천 작가 작품] 작년에 개구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1004의 날개짓 활동을 시작했다. 양서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일..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① 흙 선택과 씨앗심기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① 강낭콩 키우기 어떻게 신명나게 할 수 있을까?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대한민국 모든 학교에서 심은 씨앗이 있다. 강낭콩이다. 강낭콩은 4학년 ‘식물의 한 살이’ 공부할 때 중요한 교재식물이다. 강낭콩을 통해 식물 성장의 신비로움과 환경과의 관계를 학습한다. 모든 교사들이 강낭콩을 심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식물 공부를 꿈꾼다. 강낭콩을 심을 때 아이들 관심이 높고 관심이 점점에서 멀어진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식물의 한살이 학습을 하고 싶지만 욕심만큼 잘 안 된다. 강낭콩은 대한민국 모든 학교에서 심는다. 관심이 낮아지는 이유가 꼭 아이 탓은 아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밭일 하시던 어머니께서 나에게 해 준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