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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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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시즌2. '1. 자연을 보는 눈을 선물하는 날' 두꺼비알 찾으로 갈래?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에 번개팅을 날렸다. ' 거제도 두꺼비알 보로 갈래?' 밴드에 올리고 나서 다시 글을 읽었다. '보로'라는 말을 보고 속으로 웃었다. 친근한 사투리, 고칠까 궁리하다가 그대로 두었다. 완우가 댓글을 단 것을 보고 한두팀이 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날은 풀렸지만 바람은 차다. 거제 시청에 도착해서 밴드를 보니 3-4가족이 댓글을 달았다. 옹기종기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장용창 박사 가족, 완우가족, 그리고 댓글에 보니 은영이네 가족, 혜진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한 몇몇분들의 댓글도 달려 있다. 오늘 1차 활동 5가족들 단체 사진 활동1. 논두렁을 타고 자연스럽게 걷기 오늘 아이들에게 자연이..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14. 숲에서 하는 소꿉놀이는 특별하다 소꿉놀이는 감정이 소통하는 힘이다.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소꿉놀이 빠꿈사리 흑밥장난 모두가 같은 의미다. 아이들과 호기심의 똥꾸를 찔렀다. 아이들과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미술 수업으로 소꿉놀이를 했다. 지점토를 가지고 아이들과 자연 밥상 만들었다. 발상을 위해서 먼저 다른 사람들이 차린 밥상을 보여 주었다. 열매를 이용하거 잎을 이용하여 만든 찬란한 밥상들이다. 팀별로 나누었다. 놀이는 같이 해야 재미있다. " 유치해요" " 저희들은 4학년인데 유치원처럼 소꿉놀이를 어떻게 해요" 자기들의 수준을 낮추어 본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몇 몇 아이들이 말 꼬리를 잡았다. "해 보면 맘이 달라질꺼야" 툭 한 마디를 던지고 수업을 진행했다. 몇 몇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난처해..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을 날려 보낸 아이들 세상으로 날려 보낸 양서류를 구하는 1004의 날개짓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이 분주하다. 주문한 모자가 오고 아이들이 만든 1004 명암도 도착했다. 주소를 찾고 묻고 넣고 붙이고 아이들 손으로 양서류를 구하는 1004 운동을 날려 보낸다. 이것을 아이들과 '1004의 날개짓'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래로는 제주 위로는 서울 파주 철원까지 보낸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곳에도 보낸다. 1-2차로 나누어서 보낸다. 2차로 몇 분들에게는 보내야 한다. 그 분들이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이 보낸 봉투를 바라 볼지 궁금하다. 양서류 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을 선정했다. 양서류를 구한 1004 인증서도 아이들이 만들었다. 양서류를 위해서 노력한 분들의 용기와 참여에 박수를 보내는 일, 이..
양서류를 위한 따뜻한 실천 1004운동: '대통령님은 국민을 구하는 1004가 되어 주세요 대왕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서 1004 운동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수요일에 비가 온다고 한다. 다행이다. 큰비가 오면 좋겠다. 아이들과 올챙이를 살려 주기 위해서 죽림해수욕장으로 갔다. 1004운동을 실천했다. 죽림해수욕장은 멋진 풍경을 품고 있다. 여름이면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겠지만 평일 해수욕장은 한가롭다. 아이들과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편안한 맘으로 둘레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수로에 건조로 죽은 올챙이들이 보인다. 건조에 노출된 올챙이들을 둠벙으로 옮겨주는 1004운동을 했다. 둠벙에 보니 반가운 봄 손님이 있다. 먹줄왕잠자리다. 아이들에게 왕잠자리의 위용을 보여 주고 싶어서 잡는 방법을 설명하고 챕질을 했다. 푸른 눈빛을 가진 당당함, 닮고 싶은..
사마귀가 깨어난 것을 기념하며 생명나무를 만들다 사마귀와의 동거 961일(20170518) 생명나무를 만들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사마귀가 태어났다. '보관을 잘못해서 모두 죽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이다. 아이들과 사마귀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마귀 나무에 초록색 리본을 달아서 생명나무 만들기 활동을 했다. 과학과 수업 통합 주제 수업을 했다.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사마귀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글을 적었다. 사마귀 알집에서는 사마귀가 깨어 난 것을 축하는 의미로 노란색 긴 리본도 달아 주었다. 모든 사마귀 알집에 노란색 리본을 달 수 있으면 좋으려만 아직 4개의 알덩이에서는 소식이 없다. 사마귀가 나올 정도로 충분히 기온은 올라갔는데 아직 소식없다. 일부 알덩이에서는 사마귀 알들이 기생당했다. 사마귀 수시랭이가 났다...
2017년 양서류를 구하는 따뜻한 실천 1004운동 홍보자료 완성본 공개합니다. 세상으로 날려 보낼 양서류를 구하는 따뜻한 실천 1004 운동 홍보 만들기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글보다 순간의 느낌이 중요하다. 궁리를 하고 양서류로드킬과 양서류를 구하는 1004 운동 안내자료를 만들고 있다. 다행이 많이 공감가는 작품들이 만들어졌고, 호응도 뜨겁다. 3월 양설류워크숍에서 2종의 자료를 선보였다. 깔끔하고 정갈하다. 양서류를 구하는 따뜻한 실천을 의미하는 명확한 문구가 필요하다. 1004 운동을 강조하기 위한 모습이다. 미완성작품이다. 차량용, 혹은 스티크용으로 고민중이 모습이다. 도룡뇽이 도마뱀을 닮았다. 명확한 이미지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작업 내용이다. 색의 느낌이 냉하다. 더 손질 해야겠다. 노란색 개통으로 해볼까 궁리 중이다. 그래픽을 못해서 부..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8. 솔방울은 씨앗이 아니야 솔방울 씨앗을 본 사람 손들어 보세요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소나무 숲이다. 250여년의 세월이 만든 작품이다. 소나무는 대표적인 양수림이다. 멈추어 서 있는 것 같지만 숲도 끝임없이 변하고 있다. 시간은 이 숲을 또 다른 숲으로 가꾸고 있다.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도 이미 참나무가 자리를 잡았다. 몇 몇 참나무는 소나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17년 4월,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이라는 새로운 이름 생겼다. 그리고 나무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그냥 소나무가 아니다. 부자나무, 구씨꿈나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사마귀도 산으로 갔다. 사마귀 알 부화 사육통을 달아 두었다. 처음 이것은 본 사람은 '뭐지?'라는 물음표를 달고서 다가 올 것이다. 사..
사마귀와의 동거 935일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으로 간 사마귀 간단한 사마귀 알 발생 관찰셋트 만드는 방법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사마귀 동거 활동은 2014년 10일 1일 시작되었다. 오비초등학교에서 3년, 일수로는 약 900여일 동안 사마귀이야기를 하고 신나게 놀았다. 학교를 옮겼다. 거제초등학교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아이들을 만났고 아이들과 함께 사마귀 동거 일기는 다시 채워지고 있다. 4월 25일, 오늘은 동거 935일째다. 새학교로 옮기고 3월부터 복도에서 사마귀 대한 정보와 책들이 전시했다. 몇 몇 아이들은 유심히 보면서 표본과 알들을 꺼내 보기도 했다. 어떤 아이는 전시되어 있는 사마귀 책을 넘겨 보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한일은 아이들을 관찰하고 나 또한 관찰자로서 학생들과 눈맞춤해 왔다. 물론 중간에 유치원이 교실앞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