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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신이 만든 최고 사냥꾼 사마귀와 동거일기

신이 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일기 1000일 + @ 알 부화 관찰 셋트 만들기

신이 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일기 1000일 + @ 

간단하게 애사마귀 알 부화 관찰 셋트를 만들었어요.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해도 아이들과 마귀와의 인연을 만들고 있다. 작년 5월을 기준으로 사마귀와의 동거도 1000일이 넘었다.

 

  사마귀는 초등학교 과학 책에 불안전 변태 생물로 잠깐 등장한다. 아이들과 2014년부터 사마귀를 키우고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어 사육을 했다.  올해는 애사마귀 사육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애사마귀 알을 찾았어요.

 

 

  4월 26일, 아이들과 노자산 휴양림 현장학습 중 사마귀 알 찾기 활동을 했다.  아이들이 애사마귀 알덩이 4개를 찾았다. 오늘 아이들이 찾아 온 애사마귀 알집으로 발생 사육 관찰통 만들기 활동을 했다.

 

노자산에서 아이들이 찾은 애사마귀 알덩이

 

사마귀등 곤충 발생 사육관찰 셋트 만드는 방법이다. 하늘강은 이렇게 알 관찰 활동을 했다.  쉽다.

 

 

1 단계 : 간단하게 알에 대한 설명 하기

 

이 깨어 난 알 인지, 살아 있는 알 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합니다. 애사마귀는 현재 남부 지방에서만 발견되는 사마귀입니다. 애사마귀는 귀한 종이다. 흔히 볼수 없다.  성충의 크기가 엄지 첫 마디 정도 된다.

 

애사마귀 성충 모습

 

 

" 선생님 사마귀 알 맞아요?

" 사각형이 잖아요"

 

 아이들이 이 사마귀를 알을 보면 처음 묻는 말이다.  맞다. 작은 직사각형 모양이다. 어릴 때 10원에 2개 주던 네모난 카라멜을 닮았다. 사마귀알은 종류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흔히 보는 사마귀 알은 왕사마귀 알이다. 흰색의 둥근 솜사탕을 닮았다.

 

진짜 사마귀 알 맞나요?

 

애사마귀는 돌아래 알을 붙이다. 그냥 봐서는 관찰이 안 되는 알이다.  돌을 뒤집어가면서 찾아야 한다. 하늘강에서 흔한 알이지만 일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알이다.

 

 

2단계 :  알 고정할 물건을 정해서 양면 테이프 붙이기

 

  을 고정할 때는 자연물이면 좋다.  참나무 낙엽에 알을 붙이기로 했다.

알 사이즈 보다 작게 양면테이프를 붙인다. 절대로 양면테이프의 붙은 부분이 밖으로 노출 되어서는 안된다. 노출되면 알에서 나온 약충들이 그곳에 붙어서 죽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알을 살작 눌러서 붙인다. 다른 종류의 알들도 같은 방법으로 알을 고정한다. 본드나 화학 약품보다는 이 방법이 훨씬 쉽다. 왕사마귀 같은 경우는  분제용 철사로 고정하면 된다.

 

 

3단계 :  1회용 투명 잔에 알 고정하기

 

  을 고정할 때 클립을 이용한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다.  청테이프를 이용해서 구멍을 안에서 밖으로 막는다. 다른 테이프를 이용해도 되지만 고정 고리를 만들 때 다른 테이프들은 잘 찌저진다.  

 

안에서 밖으로 뚜껑 구멍 막기

 

 

구멍을 막은 두껑

 

4단계: 클립을 이용하여 나뭇잎 고정하고 밖 고리 만들기

 

 립 고리를 반대로 휘어서 청테이프에 고리로 걸어 둔다. 

 

안쪽에 클립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 안 쪽 고리를 만든다.  안쪽 고리에 나뭇잎을 고정한다.

안쪽 클립에 고정한 애사마귀 알

 

 

5단계: 두껑 고리에 끈을 고정하고 창문에 걸기

 

  밖 고리에 끈을 연결해서 안전한 창문에 걸어 둔다.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발생이 빠르다. 그런데 알이 깨어난 것을 빨리 발견하지 못하면 깨어난 1령 사마귀들이 통 속 높은 온도 때문에 죽을 수 있다.

 

복에에 걸어둔 애사마귀 알 모습

 

호기심을 달았다.ㅎㅎ

 

 

기심이 달렸다.  아이들이 관찰셋트를 볼 때마다 언제 태어 날까 노심초사 한다. 그래서 걱정이다. 애사마귀는 생각 보다 알 덩이에서 발생률이 높지 않다.  4개 중에 한 개라도 깨어 나면 좋겠다. 호기심에 언제쯤 열매가 맺힐까? 쿵쿵쿵

쿵쿵쿵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