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11

(4)
거제도는 미래 가치를 선택하고 투자 하고 있을까? 거제도야 미래로 가자 2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이 미래가치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창녕, 순천, 제주, 인제군이 람사르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 도시들은 세계 다른 도시나 관광지들과 차별된 ‘생태계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지키고 실천한 곳이다. 6년간 람사르 도시 상징을 사용한다. 람사르 도시 인증은 무형의 상징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은 것도 아닌데 부럽다. 람사르 인증 도시들은 생태계 보전이라는 가치로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다. 지방자치 단체는 중앙 정부는 추가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명분도 얻었다. 앞으로 이 도시들은 6년 동안 21세기가 지향하는 생태 관광의 가치를 실현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한다. 거제도는 습지가 없으니 람사르..
거제도의 미래가치를 묻다. 거제도야 미래로 가자1. 거제도의 미래가치는 무엇일까? 거제도는 반짝이는 철판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철판은 튼튼하고 빛나지만 오래가면 녹슬고 구멍이 난다. 전국 실업률 1위, 넘쳐나는 미분양 아파트, 하나둘 떠나는 사람들, 거제도에 난 큰 구멍이다. 이 구멍으로 차가운 바닷물이 차고 있다. 모두가 살기 위해서 구멍을 매워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경기의 회복이 모든 구멍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다. 이번에도 다시 조선 경기가 부활하고 강력한 중앙 정부의 투자로 조선 경기가 회복한다고 하자. 또 얼마나 갈까? 다시 조선 경기가 불황이 닥치면 그때는 또 어떻게 될까? 조선업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지켜야 하지만, 거제도 백년의 미래는 아니다. 지역 경제 구조의 변화로 고통을 극복하고 발전하고 있는 ..
멸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있는 남방동사리 1329일 째 걸려 있는 남방동사리 보호 현수막 아이들과 남방동사리 보호를 요청하는 새 현수막을 달았다. 1329일, 11월 12일 기준으로 1329일 동안 한 장소에 남방동사리 보호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이 걸려 있는 장소는 민물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남방동사리 채집과 연구를 위해서 오는 곳이다. 최근 몇 년 간의 노력으로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거제시가 이곳이 남방동사리 주요 서식지라는 안내 간판을 세웠다. 남방동사리는 야생생물보호종 1급이다. 남방동사리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거제도만 서식하는 물고기다.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구천천과 산양천 권역에서만 발견된다. 구천천과 산양천은 별개의 하천처럼 느껴지지만, 행정상의 구분명칭일 뿐 물줄기가 이어진 하천이다. 남방동사리는 1급 보호종으로..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 2018 호기심 번쩍 가슴 쿵쿵 숲 놀이 전문가 연수' 쿵쿵쿵 호기심 번쩍 숲 놀이 전문가 초청 연수 단순함을 반복할 수 있는 힘이 전문가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준비한 올해 마지막 놀이마당이다. 정확하게 말하기 보다는 놀이 마당이라기 보다는 거제에서 놀이를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숲 놀이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한 놀이 연수다. 작년에는 황경택 선생님을 모셨다. 올해도 거제 지역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분을 궁리했다. 이런 맘에 자벌레 이연경선생님께 강의를 요청했다. 이연경선생님의 페북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월마다 아이들을 만나는 프로그램그램을 기획 운영자다. 또한 운영하시는 프로그램이 정돈된 부분이 많았다.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하시는 분이라서 조금 차별화된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인식과 관점, 이것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