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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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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구조에 몰입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윤정임선생님 놀이판을 만나다. 가까운 곳에 멋진 분이 없어서가 아니다. ‘잡종 강세’, 새로운 생각과 부딪쳐 우리를 정확하게 보기 위한 노력이다. 이질적인 것을 만나고 나면 새로운 것을 얻는다. 저절로 얻어지지는 않는다. 조건이 있는데 ‘뜨겁고 순수’해야 한다. 뜨거움은 숨은 불순물이 녹여 낸다. 순수하지 않으면 식고 난 창조물이 품격이 없다. 뜨겁고 순수한 윤정임 선생님을 초대하다. 윤정임선생님과 특별한 인연이다. 5년 전 오비초등학교에서 ‘앵산산오름축제’를 만들고 까만 밤을 환하게 밝히며 놀았다. “페이스북에서 소식 보고 전화합니다. 산오름 축제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허락은 했지만 안 올 줄 알았다. 부산에서 작은 학교 축제에 아이와 손잡고 밤 축제에 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윤정임선생님은 내 상상력을 ..
김묘정선생님과 함께한 숲놀이 '놀이에 어떻게 몰입할 것인가?'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선생님들을 위한 놀이판을 열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 훌륭한 놀이꾼만이 멋진 놀이판은 만든다. 내년 거제도 놀이판이 깊어지고 넓어지기 위한 예습이다. 이번 사업은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환경분과 사업의 네트워크 사업이다. 올해 4번 아이들 놀이판과 1회의 교사 교육, 1회의 시민 강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박명옥)와 거제도의 새로운 숨구멍을 만들고 있다. 다른 생각과 경험이 거제도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 웹자보를 만들고 세상으로 흘러 보냈을 때 가슴은 뛴다. 두려움의 심장 소리도 기대에 대한 쿵딱거림도 있다. 3대 놀이꾼으로 김묘정선생님을 모셨다. 대학교 때 미술을 전공했다. 이런 바탕 때문인지 숲과 자연을 예술적 감성으로 ..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 2018 호기심 번쩍 가슴 쿵쿵 숲 놀이 전문가 연수' 쿵쿵쿵 호기심 번쩍 숲 놀이 전문가 초청 연수 단순함을 반복할 수 있는 힘이 전문가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준비한 올해 마지막 놀이마당이다. 정확하게 말하기 보다는 놀이 마당이라기 보다는 거제에서 놀이를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숲 놀이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한 놀이 연수다. 작년에는 황경택 선생님을 모셨다. 올해도 거제 지역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분을 궁리했다. 이런 맘에 자벌레 이연경선생님께 강의를 요청했다. 이연경선생님의 페북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월마다 아이들을 만나는 프로그램그램을 기획 운영자다. 또한 운영하시는 프로그램이 정돈된 부분이 많았다.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하시는 분이라서 조금 차별화된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인식과 관점, 이것과 마..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호기심 번쩍 가슴 쿵쿵 놀이 마당 1. 고현천에서 놀다. '노는 힘'이 21세기 인재의 성장판이다.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합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언어입니다. 새로운 세상은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만들수 있습니다. 새세상을 꿈꾸며 '거제도 아이들을 위한 생태 놀이터 만들기와 거제도의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환경교육센터' 만들자고 말하는 첫번째 사람들입니다. 호기심 번쩍 가슴 쿵쿵 놀이 마당은 이 새로운 언어를 실천하는 과정입니다. 오늘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판을 벌렸다. 이번 활동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활동으로 네트워크선생님들이 전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현천을 생태 놀이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 시도다. 활동 장소는 고현천 상류역의 문동폭포 유입부다...
새로운 세상에는 새 이름이 필요하다'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세상의 새 언어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다.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필요한 언어다. 3년이 지났고, 오늘 지나 온 3년과 앞으로 가야할 걸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댜앙한 직업과 다양한 단체에서 29분의 소중한 씨앗들이 모였다. SNS로 몇 분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했다. 기대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사람이다. 거제도는 철판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철판으로 만든 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몇몇이다. 준비하는 중간 중간에 사람들에게 손은 내밀고 함께 했던 분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하나 둘, 그렇게 모이가 시작한 숫자가 20명이 넘었다. 결국 몇 분과의이 만남이 많은 분들과 만남으로 ..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3년 간의 기록 2016년 12월 6일, 거제환경교육 전문과 과정 개설 및 첫 만남 지식이 아니라 의식을 나누는 시간 '거제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그 날이 왔다.거제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첫날, 어떤 분들이 올까? 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소수 정예로 만들어서 친밀감을 높이는게 중요할까? 많은 분들이 모여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는 다양성이 중요할까? 다양한 생각들이 뾰족뾰족 돋아 났다. '다양성', 많은 분들이 함께 출발 하는 것을 선택했다. 거제에서 다양한 생태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한 자리에 보이는 자리, 그런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분들은 어떤 분일까? 6시, 시작 시간이 약간 어중간하다. 식사를 하기도 그렇고 안 하기도 그렇고. 시작 시간이 되었지만 반정도 왔다. 35명 ..
2018 양서류로드킬공공현수막 퍼포먼스 활동 결과입니다. 전국 29개 지역, 76단체와 개인이 참가했습니다. 갱상도 사람개구리 대한민국에 76단체가 개구리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3번째 운영된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퍼포먼스 운영 결과입니다. 2016년과 2017년까지 전국에서 58개의 단체가 참여를 했습니다. 2018년에는 참여단체와 폭이 넓고 깊어졌습니다. 76개 단체 중 7개 팀이 개인 가족 단위 참가자입니다. 전국 29개 지역에서 참여했습니다. 참여 지역을 보면 진주, 부산, 목포, 고양, 창녕, 김해 상주, 청주, 순창, 진해, 진례, 용인, 거제, 파주, 함평, 서산, 통영, 하동, 울산, 함양, 수원, 산청, 광양, 포항, 경기 군포, 거창,제주입니다. 학교 단위의 참가도 전국적으로 많이 확대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초중고 12개 단체가 ..
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시즌2. '1. 자연을 보는 눈을 선물하는 날' 두꺼비알 찾으로 갈래?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에 번개팅을 날렸다. ' 거제도 두꺼비알 보로 갈래?' 밴드에 올리고 나서 다시 글을 읽었다. '보로'라는 말을 보고 속으로 웃었다. 친근한 사투리, 고칠까 궁리하다가 그대로 두었다. 완우가 댓글을 단 것을 보고 한두팀이 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날은 풀렸지만 바람은 차다. 거제 시청에 도착해서 밴드를 보니 3-4가족이 댓글을 달았다. 옹기종기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장용창 박사 가족, 완우가족, 그리고 댓글에 보니 은영이네 가족, 혜진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한 몇몇분들의 댓글도 달려 있다. 오늘 1차 활동 5가족들 단체 사진 활동1. 논두렁을 타고 자연스럽게 걷기 오늘 아이들에게 자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