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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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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차량 임차료를 내고 김밥 먹으로 가는 현장학습을 거부한 학교 이야기 현장학습은 비싼 임차료를 내고 김밥먹으로 가는 날이 아니다.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현장학습이 일회성 비싼 이밴트로 변질 되어 버렸습니다. 소풍, 어떤 말보다 아이들 맘을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소풍이라고 부를 때는 학교 주변의 공간을 걸어서 갔습니다. 길게는 한 시간 반, 짧게는 한 시간 정도의 거리를 줄 맞추어서 강가나 숲을 찾아 갔습니다. 늘 하는 보물 찾기, 수건 돌리기, 반별 장기 자랑을 하며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소풍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현장학습이 생겼다. 언제부터인가 ‘소풍’이라는 말이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말이 되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차를 빌려서 조금 멀리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걸어가는 재미 대신 차를 타는 재미가 생겼고, 차를 타고 간 공간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모여서 수..
새로운거제를꿈꾸는시민교육5 . 거제도의 남방동사리와 사마귀를 만나다. 내 힘만큼 한 걸음 한 걸음 갈 것이다. Since 2016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교육 ' 전날 '남방동사리 리본' 만들기 준비물을 챙겼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학교로 가서 하늘강 아이들을 만나서 남방동사리 서식지로 갔다. 입구에서 작은 현수막을 펼치고 시민들을 맞이 할 준비를 했다. 10월 31일, 오늘은 크고 작은 축제가 꽃처럼 있는 피어나는 날이다. 아쉽게도 남방동사리 워크숍으로 날짜가 변경되고 공지하는 시간에 1주일 정도로 짧았다. 누가 올까? 얼마나 올까? 조마 조마했다. 다행이다. 시민들 20여분이 옹기 종기 모여 들기 시작했다. 간단한 수서곤충과 물고기에 대한 기초 교육을 했다. 산양천은 거제도에 담수어류 생태계의 종 다양성이 가장 잘 발달된 곳이다. 24종 정도, 송사리도 있었고, 치..
사마귀와의 동거 745일(2016.10.11) 대한민국 사마귀 학교 1호점 사마귀와의 동거 745일(10월11일) 사마귀학교에서 만난 사마귀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과 마을 둘러보기를 했다. ‘사마귀학교’다 어떤 사마귀를 볼 수 있을까? 학교 아이들에게 사마귀는 친구다. 사마귀는 나쁜 친구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르겠다. ㅠㅠ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마귀를 잡고 사마귀 이야기를 한다. 학교에서는 사마귀 출산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다음에 정리해야 겠다. “선생님, 넓적배사마귀 알 있어요” 아이들이 이제 사마귀 알을 손쉽게 찾는다. 앵산 산마루 앉았는데 아이들이 사마귀를 잡아 오기 시작했다. 햇살이 들고 있는 작은 초지대에서 아이들이 사마귀를 잡아 왔다. 참사마귀와 넓적배사마귀, 좀사마귀다. 사마귀들이 좋아하고 알을 놓기 좋은 자리다. 공주님은 왕사..
사마귀와의 동거 735일(10월4일 화요일)사마귀 결혼식과 알 받기 . 동거 725일, 사마귀 결혼식과 알받기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밀린 일기장이다. 짧은 기록들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다. 동거 735일 10월 4일 화요일, 개천절 연휴에 아이들이 사마귀와 놀았나 보다. 아침부터 우리반에 꼬마 손님들이 많다. 날리다. 비가 오는 연휴기간이였는데 아이들이 사귀를 잡아 왔다. 어떤 공주님은 잡아온 사마귀가 알을 낳았다며 신이 났다. 저번주에 설치했던 실내 사마귀장에 사마귀를 넣어 두었다. 사마귀에서 사랑을 찾아 주고 알을 받아야 한다. 왕사마귀 수컷을 친구들이 잡아 왔다. 암컷통에 넣었다. 그런데 바로 짝짓기를 한다. 아이들이 신이 났다. 암컷이 수컷을 잡아 먹었다. ㅠㅠ 사랑은 참 독하다. 동거 731일 9월 30일 넓사가 출산..
사마귀와의 동거 632일(6월15일) 손톱 만한 사마귀를 어떻게 찾았을까? 사마귀와의 동거 631일 아이들이 사마귀 약충을 잡기 시작했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2교시 쉬는 시간 공주님들이 상기된 얼굴로 교실에 왔다. "사마귀를 잡았어요" 아이 손을 보니 작은 사마귀가 손에 있다. 넓적배사마귀다. 건강 해 보인다. 어떻게 찾았을까?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궁금하시면 동영상을 한번 보세요. [동영상] 아이와 사마귀에 대해서 나누는 이야기 점심시간에 사마귀장에 갔다. 한 무리의 아이들이 놀고 있다. "선생님 저기 사마귀 있어요" 아이가 손가락질 한 곳을 보니 왕사마귀 약충이 있다. 사마귀장에서 탈출한 친구들이다. 길이가 약 7cm 정도의 약충이다. 날개가 돋아 나면 종령이 된다. "사마귀장에 넣어 줄수 있겠니?" 잡아서 사마귀장에 넣어 주는 동..
색연필과 느낌으로 만든 생물관찰장 이름표들 글과 색으로 생물이름표를 만들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미술시간에 아이들과 관찰장 이름표를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느낌을 생각하며 만들어 보자고 말을 했다. 아이들 작품을 보고 많이 웃었다. 작품들 하나 하나에 아이들 소리가 찰랑차랑 넘치고 있다. 사마귀장 이름표다. 올챙이와 개구리 관찰 어항 이름표다. 올챙이들이 맘에 들어 할 것 같다. 아이들 그림이 너무 많은 말을 한다. 글이 필요 없다.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이상한 학교는 자연 속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개구리를 잡고 놀고 있습니다. 개구리 이야기를 합니다. 작은 통에 개구리를 넣고 키우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잡은 개구리를 자랑합니다 . 자기 몸에 붙어도 웃고 좋아합니다. 개구리를 아프게하거나 야박하게 말하거나 다루지 않습니다. 개구리 앞에 환하게 웃습니다. 모두 까마귀 오줌길에서 잡은 개구리입니다. 교실에서는 특별한 친구들이 전학 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를 키워서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트 실봉이 실몽이가 태어나서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제트는 방울실잠자리 암컷 실몽이와 실봉이는 밀잠자리 수컷입니다. 별명은 아이들이 붙여 주었습니다..
사마귀와의 동거 602일(5월17일) 호기심을 사육합니다. 야외 사마귀장에서 호기심을 사육하기 시작했습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올해는 비바람이 독한 날씨가 주기적으로 있습니다.. 임시 사마귀장을 설치했지만 몇 번이나 날아 갔습니다. 5월 16일 월요일에도 비가 왔습니다. 화요링, 오늘은 날씨가 쨍하고 하늘이 열렸습니다. 준비해 둔 자료로 사마귀장을 쳤습니다. 올해는 3동을 사각모기장으로 치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날짜를 보니 작년에는 야외 사마귀장을 5월 19일에 설치를 했다. 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2015년 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강아지똥들과 사마귀장 설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클까? 인터넷으로 구입한 10인용 모기장입니다. 작년에는 15인용을 구입했습니다. 대신에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