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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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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쿵쿵 호기심 번쩍 놀이터 2. 거제시민의 놀이와 생태에 대한 요구를 누가 외면했을까? 거제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거제의 자연품에서 놀고 싶습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변영호 ‘가슴 쿵쿵 호기심 번쩍 놀이터 2탄’을 둔덕 에너지놀이터에서 열었다. 아이과 부모님들이 함께 80여 명 모였다. 웹 자보를 만들어 올린 지 1시간 만에 25명의 신청자 몰려 급하게 마감을 했다. 올린 곳도 몇 곳 없다. 밴드와 페이스북이 전부인데 올리자마자 마감이다. 1시간 만에 마감이라니, 왜? 큰 놀이판을 시민 스스로 만들었다. 어제 이진영사무국장님과 전화통화를 하다 깜짝 놀랐다. 한두 군데 마감처리에 문제가 있었다. 아이들과 놀고 싶은 부모님의 맘을 외면할 수 없어 신청자를 받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한다. 80명,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다. 덕분에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선생님들은 프로그램을 다시 짜고 준비물을 다..
랴오닝성-판진시 요하강 유역에서 만난 중국 잠자리 7종 먼 과거 이어진 물줄기 탓일까? 틈 나는 시간에 잠깐 논 조사를 했다. 처음 갈 때 특별한 잠자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길거리의 풍경과 논 모습이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못한 묘한 느낌을 준다. 어떤 잠자리가 있을까? 1. 처음 반겨 준 된장잠자리 판진시 숙소에 내렸다. 길에 된장잠자리 무리가 반겨 주었다. 여름 하늘을 지배하는 된장잠자리 2. 길가 풀 숲에서 아시아실잠자리와 두점박이좀잠자리 걍.. 아시아실잠자리 사진이 없다. 분명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은 찍을 때는 많이 찍었다고 생각되지만 꼭 사용하려고 하면 부족하게 사진이다. 두점박이좀잠자리 암수가 정답다. 우리 나라에 흔히 보이는 잠자리다. 3. 1948 농장에서 만난 밀잠자리붙이 종류 한중일 환경교육회 장소는 국가 농장이다. 틈..
기록으로 남기는 오키나와의 잠자리- 화려한 남방계 잠자리들 오키나와와 잠자리 관찰 활동기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이 친구 하늘강 오늘 페이스북에 잠자리 관련 기사 하나가 있었다. 연분홍실잠자리의 북상과 남색이마잠자리가 중부권에서 관찰된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기후 변화, 온난화의 결과 일수 있다는 것이다. 이 2종은 대표적인 남방계 잠자리다. 이상하게 거제에서는 연분홍실잠자리를 관찰하지 못했다. 남색이마잠자리는 제주도에서 관찰했다. 내 눈을 피해서 거제도 어느 구석에서 날고 있을지 모른다. 방학 때 일본 이키나아와 이리오모테섬에서 일본 잠자리를 만났다. 틈틈히 본 잠자리들이다. 우리 나라 잠자리 보다 몸색이 화려했다. 우리 나와 공통적으로 보인 잠자리는 고추잠자리, 된장잠자리, 연분홍잠자리가 있었다. 이 종을 만날 때면 고향 친구를 만난것 처럼 ..
잠자리 엄마 아빠가 된 날들이 오랜 기억 속 추억이 될까? 잠자리 엄마 아빠가 된 특별한 날의 기록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잠자리 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 잠자리들이 복도에서 교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날을 오랫 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복도에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전시해 둔 자료를 이곳에 모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소리를 아이들이 장난치는 소리를 아이들이 자기를 위해서 물을 갈고 먹이를 주는 소리를 들었던 잠자리들 밀잠자리 큰밀잠자리 방울실잠자리 아시아실잠자리 어리장수잠자리 어리부채장수잠자리 백두산북방잠자리 흰얼굴좀잠자리 장마가 잠시 물러 간 하늘에 그 잠자리들이 날고 있을지 모릅니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20160707
물을 수 있는 힘이 창의성이다 "선생님 뭐 예요?" 아이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받아 보았나요?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우리는 아이들 질문에 얼마나 만큼 답하고 있을까? 아이들이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했을까? 2개의 질문이 머리 속에 앙금으로 갈아 앉은 하루다. 오늘도 아이들이 궁금해 하며 교실로 달려왔다. 달려 올 수 있는 힘 궁금하고 물을 수 있는 힘 이 맘을 오래 간직하게 하는 것이 학습이고 진정한 공부다. 1탄 선생님 이름 뭐예요 ? 아이가 우리반으로 달려 와서 물었다. " 선생님 이것 잡았어요" " 이름 뭐 예요" " 흰얼굴좀잠자리" 여름 햇살에 좀잠자리도 깨어나기 시작했다. 2탄 선생님 이름 뭐예요 ? 점심시간에 사마귀장에 갔다. " 선생님 잠자리 잡았어요" " 어디서 잡았니" " 저기서 잡았어요" 까마귀 오줌길이다...
암컷을 지키지 못한 수컷은 의미가 없다. 물잠자리 사랑을 엿보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물잠자리다. 고향이 촌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잠자리다. 물이 쫄쫄 흘러가는 농로 개울 가장자리 풀밭에서 날고 있는 잠자리이다. 대표적인 고향잠자리다. 개울에서 물잠자리 한 무리를 만났다. 딱 보았을 때의 느낌은 주변색과 어울리지 않는다. 초록과 검정 검정색이 속속 눈에 들어 온다. 이상한 일이다. 주변과 조화롭지 못한 색을 선택한다는 것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배반이다. 왜 검정색을 선택했을까? 잠자리 중에서 열기와 햇살을 좋아 하는 잠자리들이 있다. 밀잠자리나 중간밀잠자리 큰밀잠자리가 대표적이다. 몸 색이 회식계통의 색이다. 물잠자리는 회색이 아니다. 완벽에 가까운 검정이다. 햇살에 자신이 있다는 그리고 햇살..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이상한 학교는 자연 속 아이들이 주인공입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대한민국에 이상한 학교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개구리를 잡고 놀고 있습니다. 개구리 이야기를 합니다. 작은 통에 개구리를 넣고 키우겠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이 잡은 개구리를 자랑합니다 . 자기 몸에 붙어도 웃고 좋아합니다. 개구리를 아프게하거나 야박하게 말하거나 다루지 않습니다. 개구리 앞에 환하게 웃습니다. 모두 까마귀 오줌길에서 잡은 개구리입니다. 교실에서는 특별한 친구들이 전학 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를 키워서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트 실봉이 실몽이가 태어나서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제트는 방울실잠자리 암컷 실몽이와 실봉이는 밀잠자리 수컷입니다. 별명은 아이들이 붙여 주었습니다..
현장체험 학습은 관광버스로 김밥 먹으로 가는 날이 아니다 현장체험학습을 통해서 쿵쿵쿵 뛰는 심장소리를 만들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이야기 현장체험학습이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고민하면서 풀고 있는 문제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생태환경 체험교육'에 다양한 물음표 표를 달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장학습을 조금 비판적 관점으로 바라보면 이밴트입니다.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이밴트 이 활동에 막대한 교육경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그리고 차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어디로 간다는 것에 만족하는 현장학습 비싼 입장료를 내고 눈이 호강하는 현장학습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고 같은 추억을 쌓는 현장학습 모두 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현장학습 모습이자만 조금은 허전함이 남습니다. 허전함을 어떻게 채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