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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12번째 워크숍, 대한민국 사람개구리 현재와 미래

 

조마조마한 퍼즐 맞추기

 

다행이다. 성공적으로 끝났다. 작년 11월부터 코로나 19 이후 첫 오프라인 모임을 이러저리 궁리했다. 첫 준비는 창원대학교에서 35일 경칩을 전후로 워크숍을 준비했지만 준비 부족으로 성사가 되지 않았다. 창원 워크숍이 한참 준비 중일 때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양서류 관련 활동과 세계 개구리의 날 관련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활동 기획을 위해 서천에서 거제에 연구원 2분이 내려오셨다. 창원 워크숍이 연기되어 혹시나 하는 맘으로 서천 국립생태원에 제안을 했는데 어려운 손을 잡아 주었다. 국립생태원과 기본적인 협의를 하고 한국양서파충류보전네트워크에 추가적인 제안을 했다. 조마조마한 큰 퍼즐 맞추기가 끝났다.

 

국립생태원이 한국 양서류 시민 운동 성장에 동의했다

 

 다양한 퍼즐 조각이 연결된 구조라서 한 곳에서만 차질이 나도 전체가 변형된다. 많은 분들과 카카톡과 전화로 이야기 했다. 국립생태원 계하은연구원님이 국립생태원과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난 시민 영역의 분들과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했다. 서천 국립생태원이 시민 사회의 성장에 관심이 없었다는 불가능한 워크숍이다. 음으로 양으로 지원해 주신 김영준 실장님과 장지덕 박사님과 생태원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다.

12번째 모임은 특별하다. 공식적으로 한국 양서류 운동 그룹이 한 자리에 만나는 첫 만남이다. 20년간 한국사회에서 양서류로드킬을 문제를 중심에 두고 성장헌  한국 양서류그룹 현재를 진단하고 내일 모습을 상상하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에서 양서류 보호 운동을 점검할 수 있는 첫째마당, 사람개구리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양서류 보전을 시민 그룹의 활동 방향성과 내용 공유, 국립생태원 생물종 다양성을 이해하는 전체 관람으로 구성했다.

 

아마엘 볼체(Amaël Borzée )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IUCN) 종보존위원회(SSC) 양서류전문가 그룹 공동의장의 한국 양서류 운동에 대한 평가

44단체 170여명의 참가 신청자, 프로그램은 매력적이다

 

맘 한구석이 불안하다. 경남이 아니다. 워크숍에 경남분이 늘 70%는 차지 했는데, 3~4시간 차를 타고 올 수 있는 그룹은 몇 안 된다. 누가 올까? 어떻게 오게 할 것인가? 깊은 고민이 필요했다. 20년간의 성과를 모범 답안처럼 정리하는 워크숍 발표자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개인 연락망과 SNS를 통해서 홍보를 시작하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첫날 32762, 329111명으로 최소 참석 인원들이 확보했고, 331125, 49147명이 신청을했다. 418167명이다. 시민들은 서천의 프로그램이 올만한 곳, 의미있는 워크숍으로 판단하고 44개 단체 170여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다행이다. 프로그램 기획은 성공이다. 오시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 깊이 준비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한국사회에 3가지를 요구하다

 

20년간 진행된 한국사회 양서류 운동 방향성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궁리하는 자리다. 워크숍 전에 경남양서류네트워크에서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3가지를 환경부에 요구했다.

첫째 환경부는 봄철 양서류 로드킬 현황을 조사하고 현장 양서류 서식지를 보호하는 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특히 양서류 로드킬이 심각한 곳에서는 저감을 위한 제도적 장치(생태통로) 및 네비게이션 안내 방송을 의무화해야 한다.

둘째 환경교육법(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성 중인 환경교육사와 산림교육법(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따른 숲해설사 자격 및 민간 자격증 발급 기관의 환경교육 과정에서 양서류 영역의 이해를 돕는 교육과정을 의무화해야 한다.

셋째 현재 전국적으로 대규모 직각 콘크리트 농수로(우수로)가 무차별적으로 건설되어 야생동물 및 소생물들의 이동을 단절시키는 생태함정 역할을 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이 높은 국립공원지역과 보호지역 및 습지에서 직각 콘크리트 농수로 건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생물종이 높은 곳에서는 생물들 탈출을 돕는 친환경 생태우수로를 건설하고 야생동물의 이동을 돕는 생태 사다리 설치를 의무하는 법령을 제정해야 한다.

처음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보도자료를 배부 했다.

 

흙물새사람개구리님들과 손님 맞이 준비

 

최규완 사무국장님을 만나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출발했다. 이번 워크숍의 최연소 참가자는 최수원양 초등학교 1학년이다. 하는 말들과 생각들이 다야몬드 가루가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경남팀에서 흙물새팀들이 접수팀으로 사전에 먼저 올라와 큰 힘이 되었다. 당일 아침에는 오규강선생님이 새벽밥을 먹고 거제서 달려와 전체프로그램 진행을 도왔다.

아침, 빗방울이 세차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침에 지역적으로 푹우 소식이 들리면서 몇몇 분들이 운전과 안전 문제로 다음 만남을 약속한다는 문자와 전화를 주셨다. 300석 규모의 강당은 꽤 넓었다. 우창수와개똥이친구들이 공연 준비로 마이크를 설치하고 있는데 행여나 100명도 오지 않으면 어떻하나 조바심이 났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시간이 다가오자 막아 놓은 봇물이 쏟아져 들어오듯 시민들이 몰려왔다. 멀리서 거제에서 오신 이진영선생님이 멋진 개구리 모자를 선물 받았다.  개구리 양복에 개구리 모자에 정말 사람개구리가 되었다.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우창수와 두꺼비친구들의 공연 함께 걷는 길

 

식전행사 우창수와 개똥이 친구들 공연이다. 창원에 공수해 온 엠프와 마이크가 무대에 설치되었다. 공연은 아이들 영혼처럼 맑고 밝고 건강하다. 노랫말과 노래가 겨울을 이겨 된 초록빛 융단같다. 우리 사회가 어떤 사회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상큼한 노랫말이 울림을 주었고 큰 강당을 가득 메웠다. 마지막 곡으로 양서류 운동을 응원하며 함께 걷는 길을 같이 부르며 모두가 행복했다.

 

 

인사말은 세상에 나온 개구리를 축하는 글로 대신했다.  자작 시인인데 가끔 재밌게 읽으면 더 재밌다. 

 

새로운 사회를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개구리 시상식

 

올해의 사람개구리 시상을 했다. 코로나로 연기된 수상까지  3분이 올해 개구리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회 양서류 보전 운동의 큰 기준점이 된 존경하는 시민들이다.

<중략>

당신이 살린 것은 양서류지만 당신의 실천 때문에 호모사피엔스의 양심과 정의가 되살아납니다. 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려는 까닭은 인간이 얼마나 선한지 당신이 증명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선한 호모사피엔스, 위대한 사람개구리입니다.

<중략>

 

 

첫째마당 한국 양서류 보전 운동의 성과와 방향

첫째마당 발표 내용들은 족히 2시간을 주어도 시간이 부족한 내용이다. 발표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발표자 수가 많다. 

발표1. 한국도롱뇽 분포의 특성과 연구 성과(김현태, 서산고등학교 )

김현태선생님 발표는  언제가 쿵쿵쿵 가슴이 뛴다. 독한 땀냄새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발이 만든 현장성을 보면서 감동을 받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 10년 동안 연구해 온 우리 나라 도롱뇽 연구에 관련된 종합적 연구 결과다. 의미있는 성과를 양서류워크숍에서 듣게 되어서 행복했다. 오늘 발표된 내용은 이후 30년간 한국도롱뇽 연구 기준점이 될 것이다.

 

발표2. 광양만 비촌마을 두꺼비로드킬과 해결 방향(박수완, 전남녹색연합)

광양만 비촌 마을 양서류로드킬은 한국 사회 양서류로드킬 심각성을 알린 신호탄이다. 한 생태 활동가의 역량과 노력이 세상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양서류로드킬 현장을 고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통로를 만들고, 도로를 개선하고, 그렇게하는 동안 광양만 비촌마을 도로가 변했고 한국사회도 변화시켰다.

 

발표3. 양서류 이동 통로(생태통로)에 대한 연구 (문광연,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 저자)

양서류로드킬이 심각하면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 통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광연 선생님은 현재 진행중인 모범적인 생태 이동 통로에 대한 접근 방향과 사례를 발표했다. 현장에 모형도 설치해서 많은 사람들 관심을 받았다. 직각콘크리트 농수는 개선되어야 한다.

 

발표 4. 두꺼비 보호 운동 및 동물 로드킬 저감 조례( 박완의 청주시의원)

청주 두꺼비친구들은 한국 양서류 보전 운동 심장이다. ‘두꺼비를 보호해야 한다는 가치를 세상에 처음 알렸고, 자본과 개발의 욕망에 저항했고, 한국에서 가장 큰 생태 통로를 확보했다. 운동 성과를 지역에 환원하여 마을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지역 일군을 성장시켰고, 지역 조례까지 만들었다. 한편의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 한 현장이다. 양서류 보전 운동을 했던 박완의의원이 우리 나라 새 시대가 필요로 하는 한국의 안이달고 파리 시장이다.

발표 5. 한국양서류 보호 운동 성과와 방향(변영호, 경남양서류네트워크)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꿈꾸는 세상과 그 세상에 살고 있는 5가지 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돈과 조직 없이, 신념과 가치가 우선이 된 네트워크, 이 네트워크의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꿈꾸는 것이 있고 최선을 다해서 꿈을 현실 속에서 그려 보이고 함께 나갈 뿐이다.

 

둘째마당 한국 사회 양서류 보전 운동의 새로운 리더 전국의 사람개구리들

 

둘째 마당은 전국에서 양서류 현장을 지키고 변화시키는 양서류 운동의 중심 그룹들의 발표 내용들로 채워졌다. 발표 내용 하나 하나가 들을 때 마다 우리 나라 생태보전 운동 오늘과 시민 사회의 성장을 확인했다. 2부 사회는 최규완사무국장님이 진행했다. 

 

발표 1. 서울 양서류들의 공원살이 (서울사람개구리 조수정)

서울 양서류를 기록하는 위대한 사람개구리다. 남산을 중심으로한 서울양서류들의 삶을 기록중이다. 사람들이 촘촘히 힘들게 살아가듯 서울 개구리들도 힘들게 버티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초록섬 공원이 있지만, 이곳 또한 철저히 인간 중심으로 운영되고 관리도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 사회에 알리는 위대한 사람개구리다.

 

발표 2.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의 양서류( 가덕도사람개구리 강성화)

신공항 건설로 사라질 가덕도의 양서류를 기록하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건조에 노출된 개구리들을 위해 생태 울타리를 만들어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신공항으로 사라질 땅과 양서류들, 신공항의 개발 욕망은 한 호모사피엔스가 양서류를 위해 만든 작은 웅덩이를 갈아 엎고 만들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발표 3. 창원 도시공원의 양서류 현황과 보호(장유언제나사람개구리 이연숙)

한 때 환경수도를 지향했던 창원, 장유언제나사람개구리님의 활동이 있고 나서야 창원에 두꺼비가 도심 한 가운데 살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처음 알았다.  람사르 생태공원 두꺼비는 사람들과 공존을 꿈꾸는 실천 시작점이다.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심이다.

 

발표 4. 시흥연성동뚜기비 보호 하는사람들 (시흥연성동두꺼비사랑방과, 연성동주민자치회)

발표를 들으면서 내내 가슴이 뛴다.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되어서 연성동주민자치회가 매년 로드킬 방지용 차단막을 치고 두꺼비 이동을 돕고 있다. 인간은 선한 존재이며 이것을 증명한 사례다. 첫시작점이 카페사장님이라고 했는데, 꼭 뵙고 싶다.

 

발표 5. 양재천의 두꺼비와 양서류 산란(숲여울기후환경넷, 박상인)

서울 양재천에서 양서류를 모니터링하고 지키는 활동이다. 도심 속 양서류는 인간과 공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 중이다. 도심 속에 양서류가 있고, 이 양서류를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관심에 눈을 달고 알리는 활동들에 큰 감동을 받았다. 서울에는 서울의 양서류를 지키는 사람개구리님들이 성장중이다. 

 

발표 6. 공존과 공멸, 선택의 사간(숲여울청소년자연보듬단, 이연두)

학생들 노력으로 맹꽁이 이동을 방해하는 길가 연석이 사라졌다. 뉴스에 본적이 있는데 주인공을 직접 만났다. 우리 미래세대는 변하고 있고 질적으로 진화 중이다. 낭낭한 발표와 자신감에 눈과 맘을 선하게 만들었다. 숲여울기후환경넷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발표 7. 사송 도롱뇽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오늘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사공혜선)

  개발 욕망은 독하다. 인간 욕망은 오로지 인간에게만 집중된다.  사송이 그러하다. 사송 신도시는 원래 도롱뇽의 땅이였다. 인간들이 이곳을 자기 영토로 만들면서 수 많은 양서류들이 사라졌고 사람들은 알고도 모른체했다. 그곳에 멸종위기 고리도롱뇽과 양산꼬리치레도롱뇽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린 사례다. 맞다. 우리가 꿈꾸는 사회가 진정으로 민주주의가 실천 되었다면 이런 추함이 계속 되었을까, 사회 민주성을 회복하는 길이 인간 욕망을 조절하는 힘이다.

 

발표 8. 도심 한가운데 살아가는 온천천 두꺼비 (사단법인 생명그물 대외협력처장 최대현)

최근 부산 양서류가 세상에 관심을 받고 있다. 온천천 작은 웅덩이에 두꺼비가 산란을 했고, 변태한 두꺼비들이  로드킬당했다.  이 사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린 온천천네트워크의 노력들 때문이다. 도심 하천은 모든 생명들의 공동 자산이다. 인간이 독점했고, 그 결과 많은 생물들이 떠나고 사라졌지만, 어떤 생명들을 그곳에서 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선의 노력을 하는 두꺼비의 이야기와 이곳을 지키고 기록하는 선한 호모사피엔스의 삶이 강당안을 가득 채웠다.

 

발표 9. 잊어버린 대구의 맹꽁이를 찾아서(대구사람개구리 최순덕)

한 때 한국 최고의 두꺼비 산란지로 자랑하던 대구 망월지 두꺼비와 달성습지 양서류를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다. 새롭게 다양한 양서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대중들과 만남의 점점을 확장하고 있는 그룹이다. 내용과 질적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 사회 양서류 교육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2일 양서류 축제를 운영하는 유일한 주인공이다. 망월지의 아픔이 한국 양서류의 아픔이다. 

 

발표 10. 청주 두꺼비 순찰대 활동(임소연 산남중 2학년, 하나해 동아리대표)

하나해 학생이 독감이 걸려 두꺼비친구들 신경아 차장님이 대신 발표를 했다. 학생들이 두꺼비 보호를 위해서 실천하는 모습들과 활동 과정들이 천천히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갔다. 두꺼비 친구들 신경아 차장님은 한국 양서류 보전 운동의 산 증인이다. 이 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시민운동은 10년 이상 늦게 성숙했을 것이다

 

발표 11. 용맹이 삼총사, 도시에서 용맹하게살아남기(초록바람 백은경)

도롱뇽과 맹꽁이를 지키는 새로운 바람을 만났다. 특히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모습들이 돋보였다. 생태운동은 문화적 요소와 결합되어야 하고 대중과 호흡해야 한다. 이것을 말해 주는 훌륭한 사례다.

 

둘째 마당 발표 시간이 40분 정도 늦어졌다. 질의와 응답을 듣고 나니 1시간 이상이 늦어졌고 17시가 되었다. 시간은 총알처럼 흘러 갔고,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쉬는 시간 없이 달려 왔지만 워크숍 끝 머리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 양서류 시민 보전 운동의 성장점 사람개구리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시민들이 학습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표현할 때  우리가 꿈꾸는 희망들이 공유된다.  사람개구리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상징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생태시민으로서의 성장점이다.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중부권역의 훌륭한 활동가분들과 연결되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는 다른 연결점과 다르지 않다.  우리가 원하는것은 똑 같다.  모두가 연결되어 모연모협(모두가 연결되고 모두가 협력하는 구조를 가진 시스템이나 사회)를 욕심 낼 뿐이다. 12번째 모임은 우리 방식으로 모두가 연결되고 모두가 협력하는 만남의 시작점이다. 당신 우리가 시작점, 성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