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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긴꼬리투구새우와 인연만들기

투구새우를 ‘외래종 또는 도입종’으로 보아야 할까?

투구새우를 외래종 또는 도입종으로 보아야 할까?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외래종이란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종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큰입베스 불루길 뉴트라아 가시박등이 외래종입니다.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고유종은 우리나라에서만 살고 있는 종을 말합니다.

 

 

 2003년 6월 13일  거제도 일운면에서 발견된 투구새우사진입니다.   알쏭달쏭 연못만들기를 할 때 올챙이를 잡으로 갔던 우리반 아이(일운초등학교 4학년)가 잡아 왔습니다.

 

2004년에 개인적으로 투구새우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 할 때 일본 자료에서 확인 한 자료입니다. 

 

[자료1]

아메리카긴꼬리투구새우는 미국과의 왕래가 빈번해진 1916년 기와카현에서 발견되었다.

아시아긴꼬리투구새우는 만주 침략에서 왕래가 빈번해진 1930년경에 유입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구체적인 근거를 찾을 수 없어서 무시했던 자료입니다.

그냥 일반론적인 견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료2]

아메카긴꼬리투구새우의 경우는 북, 아메리카,태평양제도에서 일본 중부지방 이남, 1916년 기와가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긴꼬리투구새우의 경우는 중국,인도 남아프리카에서 일본 서일본(돗토리) 관서지방

유럽투구새우의 경우는 유럽 북아프리카에서 야마가타현사카타시에서 유입된 것 같다

 


 위 자료들은 일반적 투구새우의 분포 지와 일본의 분포지를 연결한 자료입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투구새우는 35천만년 전부터 살았던 화석생물입니다. 대륙이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살았던 생물입니다. 따라서 광범위하게 서식 분포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일본에서도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자료를 검토하다 다음과 같은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수전잡초생물적 방제수단.... 투구새우의 생태학적 연구입니다.

아래 사진의 제목입니다.

 

 

 문제는 1927년도 농림수산부 특별시험연구비보조금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긴꼬리투구새우가 1916년도에 기와카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약 10년 후에 정부 단위에서 연구를 했다는 것은 그 때 일본에는 광범위하게 투구새우가 발생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투구새우는 스스로 서식지를 벗어나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능력이 없습니다. 고여있는 물을 선호하고 짧은 생태사이틀 약 40일 내외로 성충으로서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인위적인 확산과 유입은 알의 상태로서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농기계 묻어 있는 흙속에 알들이 묻어서 다른 논으로 이동하고 이것이 다음 해에 그 논에서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성충의 이동은 논두렁 물을 타고 이동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가능합니다. 투구새우의 다리는 고여 있는 물에서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일본에서 잡초제거 목적으로 투구새우를 정부단위에서 연구했다는 것은 광범위한 서식을 확인 되어졌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현재 이 연구주제는 국내의 강진군 농협기술진흥센터에서도 비슷한 연구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일부 유기농업에서 투구새우를 이용한 잡초제거 기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셋째 아메리카투구새우는 우리 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매우 광범위합니다. 거제도의 경우 부속된 섬인 칠천도에서도 광범위하게 발생합니다.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현상을 유입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서식하고 있지 않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일에 그렇다면 중국에서도 아메리카투구새우가 발생하고 서식하면 이것도 유입된 이해해야 할지 의문이 갔습니다. 사막에서도 발견되고 서식한다고 합니다.

 

넷째 태풍이 황사 등의 대기현상으로 서식지가 확대 될 수 있습니다. 자연 현상들은 생물종들을 광범위하게 이동시키는 가장 큰 힘입니다. 모든 생물이 이동 가능하게 만드는 원천입니다. 대기 현상으로 알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논과 사막의 흙 표면을 세차게 깍는 강한 바람 토네이토나 강풍으로 인하여 논과 흙속의 알들이 바람을 타고 올라가서 편서풍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일 이런한 현상으로 인한 유입이나 확산이면 이러한 현상으로 나타나야 하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현상1. 그냥 길가의 고인 웅덩이에서 투구새우가 발생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현상2. 늘 물이 고여 있어서 투구새우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없고 1회에 한에서 일시적으로  서식이 가능한 저수지나 호수 둠벙등에서 투구새우가 광범 위하게 발생되어야 합니다

 

.

 

왜냐하면 투구새우는 서식지의 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건조와 습윤'의 반복 구조입니다. 물이 고였다가 말랐다가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음 해에 발생합니다. 사막의 일시적인 웅덩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이유가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늘 물이 고여 있는 호수와 둠벙 저수지등에서 투구새우의 발생은 일시적인 알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저는 이러한 현상을 국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이유는 투구새우의 국명이 '대륙을 기반으로 명명되어 있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최초의 국명을 명명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부르는 명을 한국으로 번역으로 명명을 한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긴꼬리투구새우 Triops longicaudatus関東以西(관동이남)

유럽긴꼬리투구새우  Triops cancriformis山形県(야마가타현)

아시아긴꼬리투구새우 Triops granarius鳥取(돗토리)関西地方(관서지방)

오스트리아투구새우   Triops australiensis  일본에 서식하지 않음

 

 

투구새우이름들이 대륙을 중심으로 명명되어 있어서 아메리카긴꼬리투구새우는 미국이 원산지이고 유럽긴꼬리투구새우는 유럽이 아시아투구새우는 아시아에 처음부터 있었던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이 부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합니다.

 

 근본적인 질문을 하기 전까지 저도 이렇게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살고 있는 아시아투구새우가 우리 나라에 없을 리가 없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논 습지 환경이 비슷한 일본에도 있는데 우리나라에 없다는 게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국내에 투구새우에 대한 근본적 연구 자료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투구새우를 긴꼬리투구새우라고 부릅니다. 학명은 아메리카투구새우와 똑 같이 사용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메리카투구새우를 우리나라에는 긴꼬리투구새우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국내 서식하는 아메리카투구새우과 미국에서 서식하는 긴꼬리투구새우와 종유연 관계를 정확하게 학문적으로 정리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처음 이종을 등재할 때나 그 이후에 해야 할 일입니다.  현재 투구새우를 국내에서 누가 정식으로 등재를 했고 어떻게 등재를 했는지 찾고 있습니다. 죄송하게도 저도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비공식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왜냐하면 긴꼬리투구새우는 4년 전만 해도 국가에서 보호하는 야생동식물 보호종이었습니다. 국가에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보호 해야 했던 종인데도 종의 근본을 지금에서 와서 묻는 현실이 슬프고 또 두렵습니다.

 

일본의 경우 투구새우에 대한 모식도판이 1925년에 그려져 있습니다. 

아래 그림입니다.

일본이 얼마나 강한 나라이고
우리 나라가 얼마나 부족한 나라인지

한 장의 도판 그림이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위의 내용들은 개인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오류가 있가 있으면 함께 바로 잡으면 됩니다. 

많은 관심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