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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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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과 미래 약속 ' 9번의 미래 만남' 아이들은 어떤 기억과 추억을 따라 모여들까?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교직은 만남과 이별이 낮과 밤처럼 반복된다. 2월은 교직에서 이별과 만남의 두근거림이 뚜렷한 달, 지금 이별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 1000명의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 가슴 속에서 1년을 살아 남아 1000년을 살다가고 싶은 욕심' 교직을 시작할 때 내가 꿈꾼 내 모습니다. 올해 교직 경력 22년차, 욕심은 변하지 않았다. 이별은 그리움의 별을 만든다. 제자들과 이별 할 때 다시 만날 약속을 해 왔다. 올해도 강아지똥 5기와 만날 약속을 정했다. 교직 인생 9번째 미래 약속이다. 아이들이 회의를 했다. 한 바탕 소란도 있었다. 시끄럽고 분주했지만 아이들 얼굴 한 구석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학급 경영을 내용 중에서 맨 마지막에 아..
아이들 맘 속에서 살아 있어 다행이다. 세월이 살금 살금 갔다. 생각해 보니 세월은 빠르게 간게 아니다. 맘은 항상 한 곳에 놓아 두고 몸만 가지고 살금살금 가버렸다. 교사에게 1년이란 명확하게 구분된다. 특별한 만남과 헤어짐이 있어서 늘 가슴이 쿵쿵쿵 뛴다. 페북에 아이들이 새해 인사를 묻고 그리움을 남겨 두었다. 변하는 세월 속에서 잊지 않고 기억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아이들 맘 속에 살아 있어 다행스럽고 그래서 가끔은 두렵다. 현욱이에게 페북으로 새해 인사를 물었다. 명사초등학교에서 만난 반짝 반짝은 맑음이 있는 아이다. 운 좋겠도 동생인 현준이도 담임을 했다. 살금살금 세월이 어떻게 갔는 확인을 하면서 새해에 다짐을 했다. 2011년 명사초등학교 아이들과 입학식 때의 모습이다. 전학 간 아영이 모습도 있다. 하늘밭떼기에서 곤충채집하면..
강아지똥과의 만남을 기억하며 우리 만나는 날 2033년08월01일 명사해수욕장) 그리움에 색칠하기 명사초등학교 2013년(2학년) 강아지똥들의 졸업사진입니다. 우리들만의 졸업식 했었고 먼 훗날의 만남을 위해서 찍었습니다. . 꿈들이 품은 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명사해수욕장을 거닐면서 마지막 수업을 했다. 무엇을 남겼는지 어떻게 기억될지는 세월 끝에 답이 있다. "사랑해" 오래 갈 꺼야 좋다 사랑은 많을 수록 좋다 사랑은 클 수록 좋다 사랑은 표현 할 수록 우리 만나서 캠핑하기로 했지. 기억들 하고 있을라나 그립네요. 큰강아지똥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