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33일째(5월18일) 사마귀와의 동거 - 참사마귀의 잔인한 첫 탄생기와 무식한 비 5월 18일, 무식하게 비가 내린다. 비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 수학여행이 끝났다. 여행은 맘을 설레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 경주와 안동 권역에 갔다 왔는데 몇 번 왔지만 수학여행으로 왔기 때문인지 느낌이 다르다. 여행 속 달콤에도 사마귀 걱정은 그림자처럼 따라 붙었다. 햇살이 짱짱하게 짜랑짜랑 빛날수록 걱정의 그림자는 더 진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15일에 도착해서 보니 특별한 일이 없다. 16일, 걱정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에 잠시 갔다 왔다. 훨,...^^ 기다리고 기다렸던 좀사마귀가 태어났다. 좀사마귀의 첫 탄생은 아니지만, 깨끗한 알집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관찰 하고 있던 알집이었다. 그런데 어쩌나 카메라를 안 가져 왔다. 집에 아들이 장염으로 아파 집에 바로 가야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