쌁 보호 활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키나와에는 있고 거제도에는 없는 '환상' 오키나와에는 있고 거제도에는 없는 ‘환상’ 일본 최남단 섬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중일 환경교육 교류회에 참석 했다. 푸른 바다와 아열대 상록 활엽수림이 이방인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상하게 ‘낯익은 설렘’이다. 생각해 보니 거제도를 처음 방문했을 느꼈던 설렘과 비슷하다. 오키나와는 거제도와 문화적으로 닮았다. 거제도는 한국전쟁이 만든 슬픔을 품고 있다. 오키나와는 2차 세계대전 때 원주민들의 강제 노역과 학살이라는 아픔이 남아 있다. 거제도에는 한국전쟁의 옹이가 포로수용소로 남아 있다. 오키나와에는 2차 세계 대전의 굳은살이 미군기지로 남아 있다. 전쟁에 상처 입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 최북단에 있는 얀바루 야생생물 보호 센터 ‘우후기 자연관’을 방문했다. 얀바루란 ‘산이 있는 넓은 곳’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