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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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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밑 글씨 긴꼬리투구새우 . '긴꼬리투구새우가 궁금해' 출판 기념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꿈 첫날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꿈을 나누었다. 먼 훗날 몇 개의 씨앗은 품은 사람의 온기를 먹고 세상으로 고개를 내민다. 그 꿈을 꾸는 첫날이다. 25년 만에 나온 긴꼬리투구새우 책 1992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긴꼬리투구새우가 확인된 후 25년에 책이 나왔다. 다양한 책이 공존하는 일본에서 투구새우 책은 2종류가 있다. 1998년에 긴꼬리투구새우의 생태를 소개하는 보급용 아동 도서 수준의 책, 다른 한 권은 투구새우 연구 결과를 종합 정리한 책이다. 2000년도에 나왔서 2002년에 2쇄를 찍었다. 지금 나온 책은 2권의 책 중간 수준을 다루고 있다. 더 깊은 연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더 멋진 책이 나와야 한다. 왜냐하면 국내 ..
훌륭한 도감은 멋진 그림책이다. 이번 주에 책 2권을 선물받았다. 부자가 된 한 주를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다. 첫번째 책은 자연의 벗 오창길소장님이 보내주신 일본도감이 집으로 왔다. 흑백 제본책이지만 책을 받고 한 동안 행복했다. 일본어는 모르는 무지랭이라서 그림책으로 읽고 있다. 일본 수서곤충 양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요약서 같은 성격이다. 2003년 일본 서점에서 일본 도감을 처음 보았다. 도감 속 사진의 생동감 철저히 분석된 생태학적 지식들 차곡차곡 쌓여 있는 데이터와 긴 연구 기간 속에 만들어진 방대한 자료 모든 것들이 새롭고 부러웠다. 지금도 우리 집에서 제일 비싼 책은 일본에서 사온 일본 양서류대도감, 메뚜기대도감과 잠자리 대도감이다. 모두가 20여만원 가까운 큰 돈을 주고 구입한 책들이다. 성인용 그림책으로 생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