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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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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나비잠자리가 우화를 했어요. 나비를 닮은 잠자리, 왜 나비를 닮고 싶었을까?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주말은 잠자리에게도 분주한 시간인 모양이다. 학급 잠자리 사육장에서 나비 잠자리가 우화를 했다. 나비잠자리, 이름을 듣고 조금만 생각해 보면 어떤 모습인지 상상이 간다. 나비를 닮은 잠자리다. 어떻게 보면 나비 같기도 하다. 저수지나 습지에 팔랑팔랑 나비처럼 날고 있다. 날개폭이 넓어 나비처럼 보인다. 비행능력이 다른 잠자리에 비해서 떨어진다. 왜 비행능력이 떨어지는 나비를 닮고 싶어 했을까? 눈에 뛰는 검정색 비행 능력도 떨어지는데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조금 궁금했다. 쭉 앉아 지켜 본 적이 있다. [교실에 우화한 나비잠자리 동영상] ‘갈대 숲이 우거진 공간 속에 잘 앉고 쉰다. ‘다른 잠자리에 비..
찰랑찰랑 계곡물 소리 나는 선생님 '교사는 보이지 않는 손입니다' 5월 1일 노동절부터 6일까지 단기 방학이다. 방학이면 교사들이 다들 편안하게 집에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수업 준비나 학급 경영 관련 준비로 바쁘다. 방학이지만 학교 출근을 했다. 생물들 관리와 해야 할 일들이 돋아나는 싹들처럼 많다. 과학실 앞에 잠자리 우화 탈피각이 표본되어있다. 찰랑찰랑 물소리 나는 두철샘 작품이다. 첫번째 태어난 밀잠자리 수컷 탈피각이다. 관련글 : 11년째 만든 잠자리 어항, 올해 첫 밀잠자리가 태어났어요. " 잠자리가 2마라 우화 했어요?" " 아이들이 없는데 방생을 할까요?" 걱정스럽게 물었다. 주말에 동생 결혼식 때문에 집에 가야하는데 출근을 했다. 집으로 가기 전에 사육장 관리를 혼자서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따뜻한 교사의 맘이다. ^^ 사육장 안을 보니 밀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