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포관광단지 개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탑포 관광 개발사업은 거제도 생태계 파괴의 모범 답안이다. 거제도 고유 생태계 심장을 도려 내는 탑포관광개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내 잘못이 크다. 눈을 의심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야기 하는 시대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개발 사업 계획을 목격했다. 거제도 탑포관광개발사업이다. 100만평이다. 개발 면적이 감이 오지 않는다. 수학을 잘 하는 지인에게 축구장 크기로 환산을 해 달라고 했다. 연락이 왔다. "축구장 면적을 2223평으로 잡을 경우 축구장 약 450개의 면적입니다." 입이 쫙 벌어졌다. 축구장 450개 면적이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상상해 보니 더 참혹하다. 산도 생명이 있다. 산을 축구장 면적 450개 넓이로 개발 한다면 산의 숨통을 완벽하게 끊어버리는 잔혹한 학살이다. 산만 죽는 게 아니다. 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