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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일째(5.22) - 모기장 아니요. 사마귀장입니다. 237일째, 5월 22일 금요일. 여름 햇살 몸매는 늘 눈부시다. 사마귀장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이름표입니다. 관련 활동 : 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첫번째 애사마귀 사육장 이름표입니다. '사'자를 보면서 놀랐습니다. 아이가 가진 창조성이 으뜸입니다. 좀사마귀 사육장 이름표입니다. 다른 곳엔 이름표가 많은데 좀사마귀 사육장은 이름표가 1개입니다. 좀사마귀가 2번 태어 났는데 좀사마귀가 맘이 상할 것 같습니다 . 처음 만들었던 왕사마귀 사육장 이름표들입니다. 왕을 의미하는 아이들 솜씨가 돋보입니다. '왕'자를 보세요. 웃음이 납니다. 넓적배사마귀 사육장입니다 . 붉은 하트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참사귀 사육장입니다. 단촐한..
호기심 어린 잠자리채가 연필보다 더 큰 세상을 그린다. 호기심 어린 잠자리채가 연필보다 더 큰 세상을 그린다. 학교 담장 밖 논 빛은 찬란한 녹색 빛이다. 어제는 논 위를 날아다니던 잠자리 한 무리가 운동장으로 날아들어 아이들을 설레게 했다. 운동장에서 소리치며 놀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싶었던 모양이다. 한참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흙놀이와 공놀이를 보고 맴돌다 사라졌다. “된장잠자리야”, 된장잠자리는 말에 아이들이 키득키득 웃었다. 고추잠자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아이들이 이상한 듯 나를 봤다. 여름철 해거름 쯤 논 위를 날고 있는 잠자리 무리,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오고 나서 맑은 햇살과 함께 머리 위를 휙휙 날고 있는 잠자리 무리, 참 친숙한 우리 농촌 모습이다. 이렇게 잠자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무심코 ‘고추잠자리’다 라고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