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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지구 정복자 양서류 관찰 탐구 활동기

아이들이 만든 학교 생태 축제 '제3회 두꺼비 앵산 산오름 축제'

제 3회 두꺼비 앵산 산오름 축제를 정리합니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특별한 축제가 있습니다.

'하늘강'이라는 작은 모임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아이들 연필과 색연필로 만들어갑니다. 

 

 

 

학교 옆에 작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두꺼비가 알을 낳으로 앵산에서 내려 옵니다. 

 

깨어난 알들이 작은 새끼 두꺼비가 됩니다.

새끼 두꺼비들이 다시 앵산으로 오릅니다. 

 

두꺼비가 비를 기다렸다가 산으로 오르는 것은 '산오름'이라고 우리는 부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축하 해 주는 일을 '두꺼비앵산산오름축제'라고 합니다.

두꺼비가 주인공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특별합니다.

 

두꺼비를 중심으로 둘레 생태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활동입니다.

 

광대나물이 피는 봄철에 시작해서 장마가 끝날 때쯤 끝이 납니다.

집중적으로 활동기간은 약 2주 정도 됩니다.

올해 중심 무대는 강당 앞쪽 학생들이 다니는 공간입니다.

 

 

앵산 산오름 축제는 두꺼비와 함께하는 활동입니다.

두꺼비가 어떻게 자라는지 아이들과 함께 모니터링 하면서 봄맞이를 합니다.

두꺼비 모니터링 결과는 다음에 정리하겠습니다.

 

 

 

3월 1일 두꺼비가 학교 알 중촌 저수지에 알을 낳았습니다.

 

두꺼비가 알을 낳았습니다.

올해는 알 낳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3월 7일 첫 교문 넘기

 

아이들과 교문을 넘었습니다.

공식적인 첫 교문넘기 활동입니다.

교문을 넘고 '두렁두렁논두렁 탐사대'활동을 시작합니다.

 

 

 

3월 28일 함께 교문 넘고 생태 모니터링

 

알을 낳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3월 28일은 6학년 하늘강과 4학년 하늘강이 함께 두꺼비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두꺼비를 저수지에 직접 관찰합니다.

우리들이 만든 현수막도 걸었습니다.

 

 

4월 15일 자발적 참여자들을 위한 행사 안내 활동

 

관심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들 관심을 만들기 위해서 홍보 활동을 했습니다.

골마루 벽면에 붙여 두고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관심은 단계적으로 만들고

키우고

날려 보내고

이런 과정들이 반복됩니다.

 

 

 

 

 

5월 12일 개구리와 올챙이 그리기고 전시하기

 

아이들과 양서류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해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미술 시간과 창체 시간을 이용했습니다.

골마루에 전시 해 ' 관심 만들기'와 '관심 끌기'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5월 18일 맘을 담은 벽보 글 담벼락 만들기

 

두꺼비에게 응원글 보내기 '글 담벼락 만들기' 활동입니다.

 

축제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관심을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응원글과 하고 싶은 말'은 소통을 위한 활동입니다.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합니다.

먼저 4학년 하늘강이  글 담벼락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누군가 시작을 합니다 .

그러면 누군가가 따라합니다.

 

 

 

 

행사장 풍경 모습입니다.

아이들 작품들과 그림들이 주인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의 풍경입니다.

 

 

 

 

전시장은 모든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모든 아이들의 눈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5월 20일 두꺼비모니터링 과정을 계단을 따라 전시 하기

 

두꺼비 모니터링 과정을 복도등에 전시 했습니다.

과정들을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두꺼비의 변화 과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누군가는 열심히 봅니다.

모두에게 관심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도록 하는게 목적입니다.

계단을 오르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월 10일 두꺼비 태릭터 전시 하기

 

두꺼비 캐릭 그리기 활동 작품들이 전시 되었습니다.

재미있고 신나는 두꺼비들 모습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학부모님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많은 어머님들이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시 된 작품들은 하늘강에서 개인당 1개의 스티커를 붙여서 평가를 받았습니다.

10작품을 뽑고 작은 선물도 줄 예정입니다.

아직 선물이 도착하지 않아서 주지를 못하고 있네요.. ㅠㅠ

 

 

 

 

창의력으로 가득찬 두꺼비들 모습입니다.

모두가 행복해 보이고

따뜻한 온기들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두꺼비에 보내는 응원글입니다.

관심을 만들어야 맘이 통합니다.

 

누군가는 시켜서 했고

누군가는 그냥 했고

누군가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 했겠지만

모두가 가진 관심의 표현입니다.

 

 

 

 

 

활동 공간에 아이들이 미술시간과 과학시간에 그린

올챙이와 개구리 그림들도 전시를 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작품들을 걸었습니다.

 

분재용 철사를 이용해서 줄을 만들었습니다.

 분재용 철사는  전시 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평가를 했습니다.

두꺼비앵산 산오름 두꺼비 케릭트 그리기 활동 평가 결과들입니다.

빨간 스티커가 아이들이 선택한 숫자를 말합니다.

 

 

 

6월 17일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학교 프로그램인 마을 둘러 보기 활동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두꺼비가 오는 산을 올랐습니다.

 

 

 

누군가가 시작합니다 .

누군가가 시작하면 또 누군가는 참여합니다.

 

대한민국 거제도 섬마을 작은 학교에서 만든 생태축제입니다.

'누군가'가 시작한 활동입니다.

내일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참여 할 것입니다.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

 

적극적으로 도와 주신 오비초등학교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이들 추억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