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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지구 정복자 양서류 관찰 탐구 활동기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공모 활동을 했다.

함께 해요 '2017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문구 공모전'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하늘강 아이들과 '2017 양서류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문구 공모전' 활동을 했다.

새 봄 날이 오면 강아지똥들은 이제 5학년이 된다.

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 반 의구심 반이였다.  아직 어려서 힘들지 않을까?

 

 

양서류 공공현수막 포퍼몬스 활동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공기를 만드는 활동"이다.

 

난 세상을 향한 새로운 숨구멍이라고 말한다.

그 숨구멍 속에서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활동은 다음 순서로 진행했다.

 

활동1. 학교 앞에서 목격된 양서류 로드킬 사진을 보고 느낌 말하기

활동 2. 양서류 로드킬 관련 '창원mbc 행복 캠페인' 동영상 보기

활동 3. 희망자에 한해서 컴퓨터실에서 양서류 로드킬 관련 자료 검색하고 문제점 찾기

활동 4. 문구를 적고 창의적으로 만들기

활동 5. 친구나 선생님과 의견 교환하고 문구 다듬기

활동 6. 문구 적고 표현하기

활동 7. 평가 하기

 

2016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활동 모습이다.

작년에는 부산 경남 창원 청주 등에서 약 30여 단체가 참가했다.

창원mbc 행복 찾기 라디오 켐페인으로 양서류 로드킬 활동을 소개했었다.

이 소리 파일에 2016년 참여 활동 단체 사진 몇 개를 넣어서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참고 동영상: 아이들과 한번 보고 하세요]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 창조성에 놀랐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말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한 활동 결과다. ㅎㅎ

 

 

아이들 작품에 사족을 달아 보면

아주 주관적인 관점이다.

나중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투표를 해서 선정을 할 것이다.

 

 

작품1. 개구리와 두꺼비가 있으면 빨간불, 건너가면 파란불

 

 

 

재미있고 신나는 문구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늘 공주님에게 말한다.

'넌 광고나 디자인을 공부하면 좋겠어'

 

작품2. 양서류 로드킬에 대한 관심은 최고의 생명 존중입니다.

 

 

 

딱 맞는 말이다. 양서류와 두꺼비의 로드킬은 단순한 한 마리의 죽음이 아니다.

알을 낳기 위해서 죽은 산개구리 암컷 배 속에는 수백개의 알이 있다.

죽은 두꺼비의 배속에는 수 천개의 알이 있다. 

 

봄철 개구리 두꺼비 한 마리가 로드킬 당하는 순간

수 백 수 천의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죽임을 당한다.

지독하게 잔인한 모습을 아이가 표현했다.

이 사실을 알고 표현했을까? 월요일에 물어 보아야겠다.

 

 

작품3. 봄철 개구리와 두꺼비를 피해가는 사운전 실천합시다. 

 

 

 

ㅎㅎ, 역시 재미있다.

'천사 운전' 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생명을 살리는 천사, 천사 운전은 곧 생태운전이다.  

 

작품 4. 모든 생명은 가치가 있는데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하고

 

개구리나 두꺼비의 로드킬은 나 몰라라 하나

 

 

 

신랄한 비판이다.

아이의 눈으로 정확하게 본 모습이다.

따지고 보면 한번에 수백개 혹은 수천 마리의 두꺼비가 죽은 양서류의 로드킬을 우리는

더 슬퍼하고 애도해야 한다.

 

몇 몇 선생님들에게 부탁을 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참여 해 보겠다는 연락을 주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를 잘 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2018년에는 궁리해야 겠다.

 

새 봄 날,

공모 작품에 응모하게 될 아이들의 생각들이 기대된다

아이들의 맘을 모아서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문구를 만들고

온 국민들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천천히 단단히 준비되고 있다.

 

개인이나 환경 단체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댓글, aibogi@hanmail.net.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쿵쿵쿵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