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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양서류와 인연만들기

양서류를 위한 따뜻한 실천 1004운동. 직각콘크리트 농수로는 개선되어야 한다.

직각 콘크리크 농수로는 생태 함정이다.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독한 가뭄이다.

개구리로 변태한 산개구리들이 수백마리가 직각 콘크리트 농수로 갇혀 있는 모습을 저번에 소개했다.

이번에는 무당개구리 동영상을 공개 할 계획이다.

 

 

무당개구리는 기어 오르는 능력이 다른 개구리 보다 뛰어나다.

아마 가뭄에 물이 고여 있는 작은 콘크리트 농수로로 몰려 들었다.

족히 200여 마리가 갇혀있다.

 

 

아이들과 현장을 조사하고 궁리를 했다.

결론은 '생태사다리를 놓자'로 정했다..

개구리를 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했다.

 

 

 

 

 

 

 

 

바닥에 작은 산개구리들이 뛴다.

걱정이다.

천천히 이동을 했다.

 

 

 

 

 

우드락이다.

어떻게 놓을까 궁리를 하기 위해서 빗면에 놓았다.

성질 급한 무당개구리와 산개구리들이 기어 오르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확신을 얻었다.

" 이렇게 놓으면 되겠어요"

" 지금 이 장소에 놓아요"

 

아이들과 생태 사다리를 놓을 위치와 크기를 정했다.

생태 사다리,

개구리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할 것 같다.

 

 

 

당일에 knn길재섭 기자님이 오셨다.

직각콘크리트 농수로에 갇혀 있는 개구리의 현실을 뉴스로 보도 해 주셨다.

생명에 대한 따뜻한 관심 감사합니다.

 

http://www.knn.co.kr/139107

 

 

 

 

아이들이 개구리를 구하는 1004가 되었다.

아이들 말이 맞다.

'직각 콘크리트 농수로는 생태함정이다' 아이들 말에 세상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쿵쿵쿵 20170601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