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점박이좀잠자리

(4)
랴오닝성-판진시 요하강 유역에서 만난 중국 잠자리 7종 먼 과거 이어진 물줄기 탓일까? 틈 나는 시간에 잠깐 논 조사를 했다. 처음 갈 때 특별한 잠자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길거리의 풍경과 논 모습이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못한 묘한 느낌을 준다. 어떤 잠자리가 있을까? 1. 처음 반겨 준 된장잠자리 판진시 숙소에 내렸다. 길에 된장잠자리 무리가 반겨 주었다. 여름 하늘을 지배하는 된장잠자리 2. 길가 풀 숲에서 아시아실잠자리와 두점박이좀잠자리 걍.. 아시아실잠자리 사진이 없다. 분명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은 찍을 때는 많이 찍었다고 생각되지만 꼭 사용하려고 하면 부족하게 사진이다. 두점박이좀잠자리 암수가 정답다. 우리 나라에 흔히 보이는 잠자리다. 3. 1948 농장에서 만난 밀잠자리붙이 종류 한중일 환경교육회 장소는 국가 농장이다. 틈..
'누구나 쉽게' 두점박이좀잠자리와 흰얼굴좀잠자리 구분하기 '누구나 쉽게' 두점박이좀잠자리와 흰얼굴좀잠자리 구분하기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흔하기에 소중합니다. 흔하기에 작은 관심이 필요 합니다. '누구나 쉽게' 좀잠자리 중에서 동정이 힘든 잠자리가 있습니다. 나중에는 쉽게 되겠지만 대표적인 것이 두점박이좀잠자리와 흰얼굴좀잠자리다.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요?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 두점박이좀잠자리 외부적 특징으로 구분하기 암컷사진입니다. 두점박이좀잠자리는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만나는 잠자리입니다. 두점박이좀잠자리 수컷입니다. 암컷과 수컷은 꼬리의 모습을 보고 구분합니다. 학문적 용어로 '부속기'라고합니다. 부속기는 모든 종을 분류할 때 가장 정확한 기준입니다. 문제는 다양해서 알기 힘들고 어렵습니다. 수컷은 부속기가 모..
물을 수 있는 힘이 창의성이다 "선생님 뭐 예요?" 아이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받아 보았나요? Since 1999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우리는 아이들 질문에 얼마나 만큼 답하고 있을까? 아이들이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했을까? 2개의 질문이 머리 속에 앙금으로 갈아 앉은 하루다. 오늘도 아이들이 궁금해 하며 교실로 달려왔다. 달려 올 수 있는 힘 궁금하고 물을 수 있는 힘 이 맘을 오래 간직하게 하는 것이 학습이고 진정한 공부다. 1탄 선생님 이름 뭐예요 ? 아이가 우리반으로 달려 와서 물었다. " 선생님 이것 잡았어요" " 이름 뭐 예요" " 흰얼굴좀잠자리" 여름 햇살에 좀잠자리도 깨어나기 시작했다. 2탄 선생님 이름 뭐예요 ? 점심시간에 사마귀장에 갔다. " 선생님 잠자리 잡았어요" " 어디서 잡았니" " 저기서 잡았어요" 까마귀 오줌길이다...
연담저수지 바닥에는 어떤 잠자리수채가 살까? 독한 가뭄이다. 땅 속살까지 말랐다. 사대강 녹조는 더 짙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사대강, 삼대도 아니고 사대가 죽을 강이다. 찬성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퇴근하자 마자 연담저수지로 갔다. 연담저수지는 거제도 동부면 산양천 중하류역에 있는 저수지다. 벼루모양으로 생겼다고 '연담'이고 부른다. 평소 물을 담아서 오리배로 물놀이를 하는 곳이다. 바닥이 보인다. 그 많은 물은 어디로 갔을까? 연담 바닥 아래에 팔딱이는 저수지 숨결이 군데군데 보인다. 물웅덩이, 가뭄 속에 붙어 있는 잔인한 저수지 목숨들이다. 저수지와 강의 속살로 걸어 들어 갔다. 개울 속과 저수지는 사람들 영역이 아니다. 17년 동안 거제도에 살면서 연담저수지가 뼈 속과 속살까지 들어 내기는 나의 기억으로 2번째다. 목숨줄로 가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