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 함께 한 걸음 첫 발자국 ' 철 판으로 만든 거제도 위에 한 줌의 흙을 올린 날' 다 함께 한 걸음 첫 발자국 이야기 ‘ 적정기술과 둔덕의 문화 생태’ 모임 첫 마디를 무엇으로 해야 할까 궁리를 했다. 쉽게 맘에 쏙 들어오는 첫 머리가 잘 떠오르지 않았다. 첫 모임에 대한 불안감도 쑥쑥 자랐다. ‘ 다 함께 한 걸음’이라는 모임 첫머리를 결정하고 나서야 모임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맞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함께 가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거제도를 볼 때 마다 철로 만든 섬이라는 생각을 혼자 했다. 그 철 위에 흙을 올려서 영원히 녹슬지 않는 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흙들이 새 생명을 품고 새로운 삶의 바라는 씨앗을 만들고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다. 섬지기 김필주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했다. 모임을 주관하는 선생님의 목소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