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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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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공원 두꺼비가 말하는 녹색 뉴딜 초록빛이 넓어지고 깊어졌던 5월, 2008년 창원람사르총회를 기념해 만든 람사르습지공원 연못에서 대규모 두꺼비올챙이가 발견되었다. 올챙이 규모로 보았을 때 최소 2-3쌍이 낳은 알이다. 두꺼비 1쌍이 낳은 알을 평균 7,000개로 잡으면 14,000마리에서 21,000마리 올챙이가 발생했다. 알을 낳은 주인공은 도시 개발 이전에 등명산 인근 산을 오르내리며 서식했던 두꺼비 무리다. 도시 개발로 고립된 두꺼비가 람사르 공원과 창원천에 의지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생존했고 알을 낳았다. 창원 도심 속에 대규모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인 사건이다. 창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은 현장 모니터링, 보호 워크숍과 양서류를 구하는 1004운동, 새끼 두꺼비 이동을 돕는 임시 생태사다리 만들어주기, 두꺼비 살고 있다..
지식이 아니라 의식 ' 이인식선생님 거제 강의:지역전문가가 희망' 지역전문가가 희망이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사람이 희망이다' 사람들을 만날 때 느끼는 감정이다. 우중충하고 추한 현실을 볼 때면 더 절실하다. 이인식선생님은 늘 '희망'이라는 감정을 나누어 주는 분이다.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상상을 할 수 있는지 그분을 보면서 배우고 느낀다. 가끔은 다른 생각도 한다. '왜 화려한 불빛이 아니라 우포의 달빛을 선택했을까? 나도 진정으로 그 분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일까?' '삶에서 진정한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나도 선생님처럼 즐겁게 즐기고 있을까?' 가끔 내가 비추어 보는 거울같은 분이다. 거울 속에서 부끄러운 나와 마주하지만, 삶의 거울이 있어서 좋다. 삶은 이어져 있다. 잠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현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