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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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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미래 가치를 선택하고 투자 하고 있을까? 거제도야 미래로 가자 2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이 미래가치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창녕, 순천, 제주, 인제군이 람사르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 도시들은 세계 다른 도시나 관광지들과 차별된 ‘생태계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지키고 실천한 곳이다. 6년간 람사르 도시 상징을 사용한다. 람사르 도시 인증은 무형의 상징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은 것도 아닌데 부럽다. 람사르 인증 도시들은 생태계 보전이라는 가치로 전 세계의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다. 지방자치 단체는 중앙 정부는 추가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명분도 얻었다. 앞으로 이 도시들은 6년 동안 21세기가 지향하는 생태 관광의 가치를 실현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한다. 거제도는 습지가 없으니 람사르..
멸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있는 남방동사리 1329일 째 걸려 있는 남방동사리 보호 현수막 아이들과 남방동사리 보호를 요청하는 새 현수막을 달았다. 1329일, 11월 12일 기준으로 1329일 동안 한 장소에 남방동사리 보호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이 걸려 있는 장소는 민물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남방동사리 채집과 연구를 위해서 오는 곳이다. 최근 몇 년 간의 노력으로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거제시가 이곳이 남방동사리 주요 서식지라는 안내 간판을 세웠다. 남방동사리는 야생생물보호종 1급이다. 남방동사리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거제도만 서식하는 물고기다. 거제도에서 유일하게 구천천과 산양천 권역에서만 발견된다. 구천천과 산양천은 별개의 하천처럼 느껴지지만, 행정상의 구분명칭일 뿐 물줄기가 이어진 하천이다. 남방동사리는 1급 보호종으로..
우리 시대에 남방동사리는 멸절될까 1? 멸절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멸종위기 생물 1급 남방동사리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다행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남방동사리 이름이 입에 붙기 시작했다. 아직 친근하지는 않지만, 남방동사리가 특별한 물고기라는 사실들에 동감한다. 남방동사리는 특별하다. 유일하게 거제도에서만, 거제도에서도 유일하게 산양천 권역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다. 거제 하늘강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남방동사리의 특별함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달려 왔다. 하천 공사를 한다. 약 공사규모 240억, 대규모 공사다. 하천 공사 구간에 남방동사리가 살고 있다. "하천 바닥은 전현 손대지 않고" 공사를 하겠다고 한다. 4개의 다리와 3개의 수중보를 놓은 작업이다. 강이 새롭게 변하는 작업인데..
남방동사리가 불러 모은 사람들, 몇 점짜리 답이 만들어질까? 남방동사리가 불러 모은 사람들, 몇 점짜리 답이 만들어질까? ‘멸종위기 남방동사리 국제워크숍’관련 웹 홍보자료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현수막도 게시를 했다. 관심이 뜨겁다. 거제도에서 담수어류 보호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열리는 게 신선하다고 응원해 주셨다. 남방동사리가 불러들인 사람들도 예사롭지 않다. 스웨덴 람사르 협약 사무국 아시아 부담당관, 일본 비와호 연구센터에서 남방동사리 연구자가 참석한다. 처음으로 남방동사리 서식을 확인한 채병수박사님과 전국에서 전문가들이 모인다. 제주도 람사르 습지 구역에서 생활하는 동백동산 선흘마을 주민을 초청했고, 거제도 삼거마을과 동부면 주민들에도 토론자로 참석을 부탁했다. 남방동사리 웹자보 생각해 보니 남방동사리는 늘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부름에 가장 많이 응답한 사람..
거제도 물길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민물고기 울음소리 ② 거제도 물길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민물고기 울음소리 ② 알콜 표본병 속에서 살아가는 거제도 쉬리와 꺽저기 관련 글 : 거제도 물길에서 우리가 들어야 할 민물고기 울음소리① '2300만년의 비밀' 영화 때문에 모든 국민이 알게 된 물고기 이름이 있다. 쉬리다. 강제규 감독의 쉬리 영화는 남북 분단현실을 배경으로 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다. 1999년도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 덕분에 쉬리라는 물고기는 모든 국민들이 아는 전국구 물고기가 되었다. 쉬리는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있는 하천 중상류역에 살아가는 물고기다. 여울각시 기생피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모습이 아름답고 고운 우리나라 물길의 대표적인 물고기다. 동해로 흐르는 물길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 강에 살아가고 있는 고유종물고..
한반도에서 딱 한곳, 거제도에서만 서식하는 남방동사리가 위험하다 통영거제 환경운영연합(의장 박광호)팀, 거제통영오늘 신문 원종태 기자님과 함께 남방동사리 서식 실태에 대한 기초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남방동사리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거제도에만 서식하는 생물 거제도 18개 준용 하천 중에서 딱 한 하천에서만 서식하는 생물 한 하천 중에서도 약 2km 내외의 서식 공간에서만 발견되는 생물 일본과 거제도의 수계가 연결되어 있었다는 지사학적 지표 생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 남방동사리가 이 모든 수식어를 가진 주인공이다. 수식어 하나 하나가 천만금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남방동사리 국내에서는 농어목에 동사리과에 3종의 물고기 있다. 1. 동사리 Odontobutis Platycephala Iwata and Jeon, 1985 강원도 북부의 동해로 흐르는 하천을 제외한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