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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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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 시즌2. '1. 자연을 보는 눈을 선물하는 날' 두꺼비알 찾으로 갈래?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에 번개팅을 날렸다. ' 거제도 두꺼비알 보로 갈래?' 밴드에 올리고 나서 다시 글을 읽었다. '보로'라는 말을 보고 속으로 웃었다. 친근한 사투리, 고칠까 궁리하다가 그대로 두었다. 완우가 댓글을 단 것을 보고 한두팀이 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날은 풀렸지만 바람은 차다. 거제 시청에 도착해서 밴드를 보니 3-4가족이 댓글을 달았다. 옹기종기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장용창 박사 가족, 완우가족, 그리고 댓글에 보니 은영이네 가족, 혜진이네 가족, 그리고 다른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한 몇몇분들의 댓글도 달려 있다. 오늘 1차 활동 5가족들 단체 사진 활동1. 논두렁을 타고 자연스럽게 걷기 오늘 아이들에게 자연이..
사마귀와의 동거 745일(2016.10.11) 대한민국 사마귀 학교 1호점 사마귀와의 동거 745일(10월11일) 사마귀학교에서 만난 사마귀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아이들과 마을 둘러보기를 했다. ‘사마귀학교’다 어떤 사마귀를 볼 수 있을까? 학교 아이들에게 사마귀는 친구다. 사마귀는 나쁜 친구라고 말하고 싶을지 모르겠다. ㅠㅠ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마귀를 잡고 사마귀 이야기를 한다. 학교에서는 사마귀 출산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다음에 정리해야 겠다. “선생님, 넓적배사마귀 알 있어요” 아이들이 이제 사마귀 알을 손쉽게 찾는다. 앵산 산마루 앉았는데 아이들이 사마귀를 잡아 오기 시작했다. 햇살이 들고 있는 작은 초지대에서 아이들이 사마귀를 잡아 왔다. 참사마귀와 넓적배사마귀, 좀사마귀다. 사마귀들이 좋아하고 알을 놓기 좋은 자리다. 공주님은 왕사..
마을 둘러 보기에서 봄과 마주치다. 마을둘러 보기에서 봄과 마주치다. 아이들이 말이 많고 목소리도 높다. 옛날처럼 일 년에 딱 2번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체험학습을 하는 것도 아닌데, 체험학습의 설렘에 입술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움직인다. 사람은 다양한 신체 부위를 통해서 감정을 전달하는데 아이들은 목소리를 들으면 쉽게 아이들 기분을 알 수 있다. 오늘은 올해 첫 ‘마을 둘러보기’활동을 하는 날이다. 움직일 수 있다는 것,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생물만 가진 기운이다. 어린 잎 일수록 바람에 더 살랑살랑 잘 움직이는데 학교라는 공간 교실과 작은 의자와 책걸상은 불편 할 수밖에 없다. 이것에 해방되어 바람처럼 풀처럼 흔들릴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체험학습이주는 최고의 기쁨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마을 둘러보기, 처..
동거 562일(4월8일) 사마귀 먹이 잡기 활동을 했어요 사마귀와의 동거 562일(4월9일) 봄비에 깨어난 청개구리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아침에 사마귀 공주님이 교실에 왔다. "선생님 사마귀알요" 사마귀를 보니 애사마귀알집이다. 돌 아래를 뒤집어야 채집할 수 있는 귀한 사마귀 알이다. " 어떻게 찾았니? 대단하다" 어제 공주님은 동네 주변을 돌아 다니면서 열심히 사마귀 알을 찾았을 것이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돌려 보냈다. 수요일에 봄비가 내렸다. 수요일 내린 비에 청개구리와 참개구리가 깨어 나 올 것이다. 봄비에 청개구리와 참개구리가 목욕을 하고 신랑 신부가 될 준비를 끝냈다. 금요일, 사 온 먹이가 폐사를 했다. 저번 주말에 날씨가 좋았는데 스티로폼 안에 그대로 둔게 실수였다. 섬세하지 않으면 생물들에게 큰..
사마귀와의 동거 572일(4월6일) 호기심에 돋아난 새싹들 호기심에 돋아난 새싹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봄이 새파랗게 일어 났다. 봄비가 올 때 마다 새롭게 세상들이 색칠되고 새 꽃이 피고 있다. 사마귀 활동에 대한 준비도 새싹을 올려야 하는데 다양한 일들이 가로 막고 있다. 최근은 기록들을 정리해 봤다. 사마귀와의 동거 564일(3월29일) 첫 먹이가 왔다. 3월 27일에 지인으로부터 항라사마귀를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 맘이 담긴 먹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누군가를 먹이로 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아리송송하기만하다. 사마귀와의 동거 565일(3월30일) 아이들과 개인 사육통 만들기를 했다. 아이들이 신이 났다. 4학년들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도 된다. 특히 곤충을 극히 싫어하는 친구도 있다. 사마귀와의 동거 566일(3월31일) 특별한..
24번째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단체가 생겼다. 부산서 연락이 왔다. 해양관련 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단체인데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오션 해양 체험교육 워크숍에 강사로 갔다가 만난 인연이다. 24번째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참여 단체와의 인연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기회가 되면 무료 봉사로 회원들 교육을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인연은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수 있을 것 같다. '해양환경교육센터' 24번째 참여하는 단체다. 23번째 인연은 페이스 북에서 만들었다. 우포에서 생활하는 분이다. 페이스 북으로 몇번 서로의 활동을 엿본 적이 있다. 5번째 경남양서류워크숍에 부부가 같이 참가를 했다. 부럽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밴드로 양서류 공공 현수막 퍼포먼스에 참여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예술단' 23번째 단체 이름이다. 동영상..
사마귀와 동거 262일째(6월16일) 다 도망간 것은 아니다. 사마귀와의 동거 262일째 . 6월 16일. 비는 오지 않고 구름 가득찬 하늘 사마귀장 조사 활동을 했다. 다 도망갔을까? 탈출을 원한다면 도망갈 수 있는 구조다. 모기장까지 하루 종일 활짝 열어 두었다. 탈출을 안 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 개인사육통을 가지고 사마귀장으로 아이들이 왔다. 현재 1차로 분양에서 살아남은 사마귀들은 총 4마리 그 중에 2마리는 아이들이 야외 활동으로 채집한 친구다. 넓적배사마귀장이다. 사마귀들이 주렁주렁 붙어 있다. 사마귀장을 열고 나서 6월 2일과 3일에 태어난 사마귀들이 보였다. 많다. 정말 많다. 나무를 좋아하는 특성 때문인지 마귀장에 붙어 있다. 재미있는 모습이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역시 본성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넓적배사마귀장에서 ..
까마귀 학교로 전학 온 배추흰나비2 - 엄마 아빠를 만나다. 까마귀 학교로 전학 온 배추흰나비 알들이 깨어 났다. 1모둠은 4마리 2모둠은 5마리 3모둠은 5마리 다행이다.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나누어 줄 수 있을 정도의 마리수다. 관련 활동 : 까마귀 학교로 전학 온 '배추흰나비' 쿵쿵쿵 두사람이 한 사육통을 관리하게 된다. 나비 사육통을 꾸미고 만들었다. 참 복이 많은 애벌레들이다. 애벌레 엄마 아빠들이 애벌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고 또 묻는다. 호기심이 주렁주렁 뿌리 내리고 있다.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Since 1999 하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