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업

(2)
교육은 네모난 작은 상자의 수업이 아니다. 일본환경연수단이 던진 질문들 1 수업과 교육 활동에 대한 생각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사람들이 묻는다. “아직도 아이들과 활동하세요?”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하늘강 활동은 1999년부터 시작되었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방향은 같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아이들과 하는 교육 활동은 ‘잠시 업무로서, 혹은 자기의 필요에 의해’하는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 생각 속에는 ‘교사는 수업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숨어 있다. 하지만 이 생각을 잘못 악용하면 교사는 수업만 하면 되는 사람이 된다. 교육은 포괄적 개념이다. 교육은 포괄적 활동이다. 단위 수업이 교육 활동의 전체일 수 없다. 교육이란 수업이라는 개념보다는 교사가 아이들과 하는 교육활동이라는 말이 잘 어..
사마귀와의 동거 215일째 - 전학 간 비룡이, 잘 가 동거 215일째, 특별한 날이다. "@@ 오늘 마지막 과학 수업이에요" " 전학가요" " 사마귀 알 어떻게 할 까요?" 거제시 외곽에 학교가 있다. 시내에 아파트 단지가 생기면 전학생이 생긴다. " @@ 원하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면 안 될까?" '이제 사마귀 알을 자연 상태에서 채집 할 수 없다. ' 이 생각에 이 말을 했다. "네" 비 때문에 걸려 있는 사마귀 통을 보면서 내가 잘 못 말했다는 것을 알았다. " 책임지고 키울 수 있어?" 아이가 방긋 웃는다. "네" 주인이 끝까지 책임지게 맞다. 사마귀 알을 보니까 귀한 좀사마귀 알이다. 사마귀를 키웠던 기억들이 영원하지는 않겠지만 사마귀를 볼 때 마다 추억들이 돋아나면 좋겠다. 사마귀 별명을 보니까 비룡이다. 완하게 웃은 @@의 얼굴을 담았다. 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