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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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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마귀는 몇 개의 알을 낳을까? 신이 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 1000+ @ 일기 애사마귀는 몇 개의 알을 낳을까?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 선생님 사마귀 알집 아니였어요. 개미집이에요" " 개미가 나왔어요? 무슨 말인지 순간 이해를 못했다. " 저기 사마귀 집에서 개미 나왔어요" " 개미가 나왔어" 아이 손짓을 보고 무슨 일인지 알았다. 애사마귀 알집이 터진 것이다. 곱게 애사마귀 알집에 꽃이 피었다. [태어난 애사마귀를 관찰하는 아이들] [태어난 애사마귀를 관찰하는 아이들] 애사마귀는 소형종 사마귀로 남부지방에서만 관찰 가능하다. 애사마귀는 특별한 사마귀다. 곤충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도 쉽게 볼 수 있는 사마귀가 아니다. 남방계 곤충이다. 성충의 크기도 작다. 약 2.5cm 내외..
논은 봄비가 만든 자궁을 품은 어머니 치마자락이다. 논은 봄비가 만든 자궁을 품고 있는 어머니 치마자락이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쿵쿵쿵 하늘강이야기 송정리 야산 아래 묵은 논이다. 2월 20일에 이곳에 왔었다. 모든 것들은 변한다. 새파랗게 일어났다. 우물질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한달 전만 해도 새까맣게 까만 봄 눈이 돋아났던 곳이다. 까만 봄 눈, 개구리알들은 봄 물따라 모두 우무질을 빠져 나왔다. 새까맣게 올챙이들이 일어 났다. 1.5cm 내외의 올챙이로 성장해 있었다. 나의 눈치를 보면서 북방산개구리가 울었다가 거치기를 반복했다. 짝을 찾지 못한 외로운 목소리다. 한국산개구리 알일까? 조심스럽게 살폈다. 아니다. 늦은 북방산개구리알이다. 작아서 한국산개구리 알 인줄 알았는데 잡아 보니 아니였다. 물이 낮아서 북방새구리 알이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