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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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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환경교육이 미래 교육이다. ‘내 인생 최고의 연수’라고 평가해 주신 당신 당신은 내가 만난 최고의 교사입니다. 당신을 볼 때마다 ‘당신이 교사라 다행이다. 당신을 만난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당신이 명예퇴직을 이야기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열정을 좌절시키는 교육 현실이 밉습니다. 네, 우리가 마주하는 교육 현실은 독합니다. 교사로서 우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새까맣게 쏟아지는 각종 감정 오물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올 곧게 문제에 맞서고 싶지만, 법과 제도는 교사의 자존심을 지켜 내지 못합니다. 환경교육과 체험 교육은 내 방식으로 교육 현실과 마주한 방식입니다. ‘자연과 체험 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과 답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교육의 본질과 일치한다’라고 ..
더불어 행복을 꿈꾸는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더불어 함께 행복하는 길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창립되었다. 7남매다. 큰형님과 큰형수님의 희생과 봉사로 형제간에 우애가 남다르다. 부모님 생신 때나 가족 행사 때 아무리 못 모여도 20명은 모인다. 중요한 날에는 군대 간 조카들 빼고 다 모인다. 서로 보면서 많이 웃는다. 함께 웃고 나누는 웃음소리가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생각들이 마주칠 때도 있지만 문제없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앉고 있다. 형제간들과 가족들 웃음소리는 행복의 상징이다. 어제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창립했다. 자료집을 보니 경남의 39개 단체가 참가 했다. 가족도 같은 생각으로 모여 앉기가 힘든 일인데, 다양한 가치와 신념을 가진 집단들이 같이 모였다. 대단한 일이다. 누군가의 희생과 봉사와 신념이 만들어낸 결과다. 그 중심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