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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희망이 흐르는 교육

더불어 행복을 꿈꾸는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더불어 함께 행복하는 길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창립되었다.

 

  7남매다. 큰형님과 큰형수님의 희생과 봉사로 형제간에 우애가 남다르다. 부모님 생신 때나 가족 행사 때 아무리 못 모여도 20명은 모인다. 중요한 날에는 군대 간 조카들 빼고 다 모인다.

서로 보면서 많이 웃는다. 함께 웃고 나누는 웃음소리가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생각들이 마주칠 때도 있지만 문제없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앉고 있다. 형제간들과 가족들 웃음소리는 행복의 상징이다.

 

 어제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창립했다. 자료집을 보니 경남의 39개 단체가 참가 했다. 가족도 같은 생각으로 모여 앉기가 힘든 일인데, 다양한 가치와 신념을 가진 집단들이 같이 모였다.

대단한 일이다.


 

 

  누군가의 희생과 봉사와 신념이 만들어낸 결과다. 그 중심에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있다. 최근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모습을 보면 즐겁다. 문제도 사람이 만들고 문제도 사람이 해결한다. 어떤 일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같이 모여 앉은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풀어 가면 좋겠다.

 

 어제 수업을 끝내고 바쁜 걸음으로 행사장에 참석을 했다. 뒷자리에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그곳에 모였던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평범한 진리지만 함께 하신 분들이 꿈꾸는 행복은 조금 다르다.

 

 

 

 


  ‘인간답게 행복 한 것’
  ‘내 옆에 있는 누군가와 이 땅에 태어날 아이들도 행복 한 것’
  ‘나를 포함함 옆에 있는 살아 있는 생명들과 행복한 것’
  ‘모든 생명들이 같이 생명답게 살아가면서 더불어 행복한 것
  이런 저런 생각을 보면서 행사를 보았다. 
 


  그린멘토로 10여개의 사례가 발표되었다. 최선생님의 숲 교육이야기를 보면서 참 많이 행복했다.

김철록선생님 제비를 보면서 생명의 경외심을 배웠다. 오광석선생님의 독수리 이야기를 들어면서 생명들과 공존하는 의미들을 배웠다. 기회에 곽성국소장님의 가야와 자연의 만남, 지찬혁국장의 해양이야기, 이종훈국장님의 녹색커턴이야기, 모든 이야기가 세상을 향한 새로운 숨구멍들이다.


 몇 번 현장에 만나 분들도 많았다. 반갑게 인사를 서로 주고 받았다. 역시 같은 동지다. 모두가 세상을 품고 있는 따뜻한 품들이다. 행복은 욕심내는 것이다. 마음 것 행복을 꿈꾸고 행복을 욕심내면 좋겠다. ‘더불어 함께 행복하는 길’은 욕심내는 방법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