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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풀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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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슮과 마주한 숲 놀이와 체험 교육의 씨앗들 뜨거운 태양은 하늘이 아니라 바똥솔 솔숲에 있었다.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거제 지역 특성화 직무연수, 거제 초중고 선생님들이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서 연수를 받았다. 교육에 대한 새로운 씨앗을 품는 시간, 자연 체험과 놀이에 대한 새로운 눈을 달아 주는 시간이다. 맘 속에 솔잎에 찔린 바람 소리가 ‘쉬쉬’ 난다. 새로운 눈을 다는 시간 우리에게 새로운 눈이 필요하다. 환경교육과 체험 학습은 복잡한 구조다. 이번 연수는 숲을 기반으로 한 놀이와 체험 학습의 방법들을 고민하는 시간이다. 신명 나고 의미 있는 숲 체험 놀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숲 생태계에 대한 지식, 둘째는 숲 놀이 프로그램, 세 번째는 자연물을 이용한 조작 활동이다. 숲 체험 놀이는 신명과 어울림을 바탕으..
서정희 짚풀 명인에게 한 수 배우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위인 '짚풀명인 서정희선생님'에게 한 수 배운 날 Since 2016 새로운 거제를 꿈꾸는 시민 교육 모든 사람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이 말을 이해하지만 가끔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 생각해 보니 사회 생활을 하고 내가 만난 첫번째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선생님을 산촌유학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세월을 헤아려 보니 약 20년이 다 되어 간다. 거제시민들을 위한 자리에 특별하게 선생님을 모셨다. "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 한 수만 부탁드립니다" 그 분은 나누어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 주고 가려하시는 대장부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부들바람개비'를 배웠다. 몇 번 해 보았지만 늘 할 때 마다 헷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