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허성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가치를 품은 람사르습지생태공원을 꿈꾼다. 올해 봄,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싸인 람사르습지생태공원 웅덩이에 두꺼비가 대규모 알을 낳았다. 알을 낳은 주인공은 창원도시 개발 이전에 등명산과 인근 산을 오르내리며 살았던 두꺼비 무리다. 창원시와 창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시민들은 두꺼비가 알을 낳은 것을 축하해 주어야 했지만 노심초사했다. 비 오는 날 알에서 깨어난 두꺼비가 차로로 이동하다 로드킬 될까 걱정이 되어 시민들과 시민단체, 창원시 관계자분들은 람사르공원으로 달려왔다. 비 오는 날 어린 두꺼비들이 이동을 시작했다. 람사르공원 안쪽으로 이동한 어린 두꺼비들이 오수로에 빠져서 말라 죽어가기 시작했다. 창원시민들과 창원지속발전협의회에서는 밤낮으로 어린 두꺼비를 배수로에서 꺼내주고 생태 사다리를 놓아주었다. 시민 한 무리는 1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