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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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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5월 19일, 하늘이 쨍글쨍글 사마귀 연구소에 햇살을 보내 왔어요. 234일째, 시작했습니다. 모기장이 아닙니다. 사마귀장입니다. 초대형 사마귀장, 하늘강 특허 제품입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길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초대형 사이즈 모기장을 구입했습니다. 사람을 위해서 땡, 아이들을 위해서 땡, 오직 단 하나 사마귀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관련글 : 215일째 사마귀와의 동거 - 느티나무와 담장 사이에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위치는 느티나무 아래와 담장 반대편에서 1차로 만든 사마귀장이 있습니다. 초대형 모기장에는 참사마귀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담장아래는 사마귀가 좋아하는 풀 숲이 조금 있습니다. 아이들과 만드는 과정을 미리 공부를 했..
233일째(5월18일) 사마귀와의 동거 - 참사마귀의 잔인한 첫 탄생기와 무식한 비 5월 18일, 무식하게 비가 내린다. 비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 수학여행이 끝났다. 여행은 맘을 설레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 경주와 안동 권역에 갔다 왔는데 몇 번 왔지만 수학여행으로 왔기 때문인지 느낌이 다르다. 여행 속 달콤에도 사마귀 걱정은 그림자처럼 따라 붙었다. 햇살이 짱짱하게 짜랑짜랑 빛날수록 걱정의 그림자는 더 진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15일에 도착해서 보니 특별한 일이 없다. 16일, 걱정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에 잠시 갔다 왔다. 훨,...^^ 기다리고 기다렸던 좀사마귀가 태어났다. 좀사마귀의 첫 탄생은 아니지만, 깨끗한 알집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관찰 하고 있던 알집이었다. 그런데 어쩌나 카메라를 안 가져 왔다. 집에 아들이 장염으로 아파 집에 바로 가야 한다..
226일째(5월11일) 사마귀와의 동거 - 마지막 분양을 하다. 226일째(5월11일) 하늘이 꾸물되고 있다. 비가 올 모양이다. 마지막 알 분양이다. 5학년 학생들에게 알을 분양했다. 6학년은 왕사마귀를 중심으로 알이 분양 되었고 5학년은 참사마귀알 비중이 높다. 4학년은 애사마귀를 중심으로 분양을 했다. 이제 모든 알들이 주인을 찾았다. 전시통의 사마귀 알들이다. 왕사마귀 들이 계속 태어 나서 관리가 필요했다. 전시용 통에서 꺼내서 개인 사육통에 넣었다. 새로운 사마귀알의 주인들이다. 간단한 사육통 꾸미기 활동을 했다. 통에 넣고 사마귀 나무에 걸어 두고 싶지만 비가 온다고 한다. 오늘 오후에 개인 사육통에서 왕사마귀가 태어 났다. 아이들 말로 " 엄층 엄층 많이 태어 났다" 모두 분양을 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알을 다음주에 해부 해 보아야 하는데 ..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