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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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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와 동거 262일째(6월16일) 다 도망간 것은 아니다. 사마귀와의 동거 262일째 . 6월 16일. 비는 오지 않고 구름 가득찬 하늘 사마귀장 조사 활동을 했다. 다 도망갔을까? 탈출을 원한다면 도망갈 수 있는 구조다. 모기장까지 하루 종일 활짝 열어 두었다. 탈출을 안 했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 개인사육통을 가지고 사마귀장으로 아이들이 왔다. 현재 1차로 분양에서 살아남은 사마귀들은 총 4마리 그 중에 2마리는 아이들이 야외 활동으로 채집한 친구다. 넓적배사마귀장이다. 사마귀들이 주렁주렁 붙어 있다. 사마귀장을 열고 나서 6월 2일과 3일에 태어난 사마귀들이 보였다. 많다. 정말 많다. 나무를 좋아하는 특성 때문인지 마귀장에 붙어 있다. 재미있는 모습이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역시 본성은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넓적배사마귀장에서 ..
215일째 사마귀와의 동거 - 느티나무와 담장 사이에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동거 215일째, 4월 30일 목요일 오후 5교시 아침에 흐리다가 뚝, 햇살 주렁주렁 4교시부터 햇살이 났다. 2교시에도 비가 부실부실 왔는데...^^ 날씨를 확인해 보니 오후에는 '맑음'이다. 큰일이다. 햇살이 내리 쬐면 사마귀들이 태어 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내일부터는 단기 방학 학교를 나도 약 3일간은 비워야 한다. 미룰 수 없다. 야외 사육장을 만들어서 자연상태에서 사육을 시도해야 한다. '학교 어디를 야외 사육장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어디에 만들어 하나??? 작년에 사용했던 모기장을 꺼냈다. 아이들에게 모기장을 들라고 했는데 모기장 속으로 들어 갔다. 아이들의 장난끼는 탁월하다. 생태 활동이나 체험 활동에서 교사는 학생보다 3걸음 앞에 있어야 한다. 첫걸음 '무엇을 ' 두걸음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