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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교육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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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모두 생명의 무게는 같다 제 17차 한중일 환경교육 교류회 참가기 ① 한중일 모두 생명의 무게와 가치는 같다. 이 글은 2018년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중국 판진 습지에서 열린 제 17차 한중일 환경교육에 대한 기록입니다. 17차 한중일 교류회 한국팀 프로그램 기획자로 전체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으며 사례 발표와 한국 대표 환경교육 수업 시연을 담당했습니다. 아래 글들은 한중일 교류회의 공식적인 입장의 글이 아니며 개인적 입장에서 기록한 글입니다. 제17차 한중일 환경교육 교류회가 8월7일부터 8월 10일까지 중국 판진 습지에서 열렸다. 판진 습지는 요하강 하류역에 위치하고 있는 검은머리갈매기의 주요 산란장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습지다. 이번 한중일 교류회는 검은머리갈매기 보호 단체와 중국의 녹지행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주관..
The 17th TEEN China/Japan/Korea Workshop 수업 시연기 The 17th TEEN ' Extract and Dye Silk Thread from Silkworm Cocoons' 대표 수업 시연 특별한 수업이 끝났다. 교사에게 수업은 일상이다. 특별하다고 하는 이유는 단 하나, 수업은‘학습자와의 교감’인데 통역이라는 과정이 교감을 방해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다. 어떻게 아이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을까? 특별함을 평범하게 만드는 것이 이번 수업 구성의 핵심이다. 어떻게 교감을 극대화 시킬까?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생각들을 정리했다.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하자. - 친절한 안내 구조를 만들어 몰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하기 개발된 자료의 맥락들을 전달하자 - 3국 학자들이 한중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연구한 결과물이고 시연하는 활동이다. ..
오키나와에는 있고 거제도에는 없는 '환상' 오키나와에는 있고 거제도에는 없는 ‘환상’ 일본 최남단 섬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중일 환경교육 교류회에 참석 했다. 푸른 바다와 아열대 상록 활엽수림이 이방인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상하게 ‘낯익은 설렘’이다. 생각해 보니 거제도를 처음 방문했을 느꼈던 설렘과 비슷하다. 오키나와는 거제도와 문화적으로 닮았다. 거제도는 한국전쟁이 만든 슬픔을 품고 있다. 오키나와는 2차 세계대전 때 원주민들의 강제 노역과 학살이라는 아픔이 남아 있다. 거제도에는 한국전쟁의 옹이가 포로수용소로 남아 있다. 오키나와에는 2차 세계 대전의 굳은살이 미군기지로 남아 있다. 전쟁에 상처 입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 최북단에 있는 얀바루 야생생물 보호 센터 ‘우후기 자연관’을 방문했다. 얀바루란 ‘산이 있는 넓은 곳’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