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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9 하늘강이야기/신이 만든 최고 사냥꾼 사마귀와 동거일기

사마귀와의 동거 639(6월23)일 왕사마귀 약충을 잡은 왕자님과 공주님

사마귀와의 동거 639(6월23일)일 왕사마귀 약충을 잡아 온 왕자님과 공주님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선생님 아파트에서 사마귀 5령 잡았어요"

" 어떻게 잡았는데요"

어제 화장실 앞을 지나가는데 사마귀 왕자님과 사마귀에 대한 몇 마디 말을 주고 받았다.

 

이번주가 3학년이 수영교육 기간이다.

다음주 월요일에 가져 온다고 말을 했다.

 

아침 활동을 시작하려는데

" 선생님 잡은 사마귀요"

아이들이 사육통을 내 밀었다.

왕사마귀 약충이다.

 

'저렇게 작은 것이 어떻게 눈에 들어 왔을까?' 관심을 보는 시각을

보고 싶은 것들을 눈에 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다.

 

왕자님은 사마귀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혼자서 겨울에 사마귀를 키웠습니다.

먹이도 부모님을 졸라서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한철을 보낸 친구다.

 

 

관심은 전염병이다.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면

큰 관심도 만들 수 없습니다.

 

 

출장 때문에 차를 몰고 나오는데

2학년 공주님들이 달려왔다.

 

"사마귀 잡았어요"

공주님들 손에서 작은 왕사마귀 약충이 놀고 있다.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까?

 

[사마귀와 공주님 동영상]

 

 

 

사마귀장이 숲이 되어 간다.

'어떤 사마귀가 있을까?' 궁금하다.

다 도망갔을까?

장마가 끝나고 나면 아이들과 사마귀장 탐구 활동을이 시작된다. ㅎㅎ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