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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③ 별명짓고 화분 꾸미기

별명짓고 화분 꾸미기

 

 

  낭콩을 심을 때 강낭콩 이름을 지었다. 별명이다. 강낭콩이라는 보통 명사를 고유명사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강낭콩이는 나와 별 상관 없는 대상이다. 강낭콩에게 내가 이름을 만들어 주는 순간 나와 특별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름이 붙는 순간  이 세사에 딱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

 

 

 

 

  [ 바람의 똥꾸를 찌는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활동 순서] 

 

1단계: 흙을 선택하고 씨앗심기 (4월 10일 활동)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① 흙 선택과 씨앗심기

]

2단계: 관찰 규칙 정하고 관리법 공부하기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② 규칙만들기

3단계: 별명을 짓고 화분 꾸미기 
4단계 :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강낭콩의 자람 과정 학습 하기 
5단계: 목적있는 관찰을 위한 관찰 요소 정하기 

6단계: 기록표 만들어 붙이기
7단계: 관찰 요소에 맞게 관찰하기
8단계: 활동 결과 비교 하고 느낀 점 나누기

 

 

이름은 특별한 관계를 만드는 시작이다.

 

 

 강낭콩에 별명을 붙였다. 별명을 붙일 때 ' 이유와 까닭 만들기'활동을 늘  해 왔다. 그런데 이번 강낭콩 '이름짓기 활동에서 이 활동이 빠졌다. ㅠㅠ

 

1모둠의 강낭콩 이름이다.

알콩이

콩이콩이

통이

양양이

 

 

2모둠의 강낭콩 이름이다.

바콩이

차륵이

용용이

콩줄이

 

3모둠의 강낭콩 이름이다.

상큼이

강냉이

삼쿵이

강낭이

 

4모둠 강남콩 이름이다.

진콩이

림콩이

중콩이

에콩이

 

관심은 표현해 특별한 관계가 된다.

 

   미술시간에 특별한 수업을 했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강낭콩 화분 꾸미기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을 통해 그냥 화분이 우리 모둠만의 나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되는 화분이다.

 

  함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파렛트는 모둠별 1개, 붓은 2개를 나누어 주었다. 화분의 주제를 모둠별로 정해서 표현하게 했다. 

 

 

밍한 화분이 어떻게 변할까?

 

 

 

 

정 없는 화분에 눈이 생기고 코가 생기고 온기가 돌기 시작한다.

 

 

 

둠별로 어떤 화분으로 다시 태어 났을까?

 

 

 

화분에 표정과 온가 돌기 시작했다. 이 작은 화분 아이들 관심이 쌓이 시작했다.

 

 

 

관심의 표현이 특별한 관계를 만든다.

 

심을 표현할 수록 특별한 관계들이 만들어진다. 이런 활동 과정들은 아이들이 대상에 관심을 표현할 기회는 주는 활동이다. 이 과정을 통해 '조금의 특별함',  혹은 ' 나만의 이야기'들이 쌓이게 된다. 쌓인 특별함과 관계가 강낭콩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