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13)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 거제 시민들이 모이는 큰 품을 만들다' 다 함께 두 걸음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큰 품이 생겼다 Since 2016 지식이 아니라 의식 '다 함께' 모임을 준비하면 끝날 때 가지 가슴을 졸여야 한다. ‘얼마나 오는 게 중요한게 아니야, 누가 오는게 중요해’라며 위로를 하지만 쉽게 졸인 맘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두 번째 정기모임이다. 주제는 '앵산의 생태와 문화', 밴드에도 문자에도 특별한 반응이 없다. 이런 저런 구실을 만들어 또 인기척을 하고 인기척을 몇 번 보냈다. 반응은 늦게 오기 시작했다. 최소한 20여명은 올 것 같다. 이번 활동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중심되어 준비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박광호 의장님과 이행란 숲 해설가 선생님이 몇 번이나 수업 준비와 관련된 내용들을 보내 주셨다. 참 단단히 준비 해 주셨다. 진행된 프로그램을 ..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7. 대한민국에 숲을 교실로 만든 학교가 생겼다. 특별한 샘이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에 오셨다 Since 1999 호기심은 전염병 하늘강이야기 대한민국에 특별한 학교가 하나 생겼다. 숲과 숲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품성을 키우고, 숲을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로 만들어 가꾸고 있다. 거제초등학교 뒷에 약 250에서 150년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학교와 등산로 목책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가면 5분 안에 숲 속 품에 안길 수 있는 특별한 학교다. " 이 숲이 학교 땅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랬다. 이 솔숲을 아이들과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이라 이름 붙쳤다. 그리고 아이들과 신명나게 놀면서 공부하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시작했다. 주제 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바똥솔 교육을 위한 교육인력들과 네트워크를 구성..
다 함께 한 걸음 첫 발자국 ' 철 판으로 만든 거제도 위에 한 줌의 흙을 올린 날' 다 함께 한 걸음 첫 발자국 이야기 ‘ 적정기술과 둔덕의 문화 생태’ 모임 첫 마디를 무엇으로 해야 할까 궁리를 했다. 쉽게 맘에 쏙 들어오는 첫 머리가 잘 떠오르지 않았다. 첫 모임에 대한 불안감도 쑥쑥 자랐다. ‘ 다 함께 한 걸음’이라는 모임 첫머리를 결정하고 나서야 모임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맞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는 함께 가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거제도를 볼 때 마다 철로 만든 섬이라는 생각을 혼자 했다. 그 철 위에 흙을 올려서 영원히 녹슬지 않는 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흙들이 새 생명을 품고 새로운 삶의 바라는 씨앗을 만들고 나무가 되고 숲이 되어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다. 섬지기 김필주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했다. 모임을 주관하는 선생님의 목소리..
거제환경교네트워크라는 작은 씨눈을 만들었다. 궁시렁 궁시렁 했다. '창립선언문'이라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몇 편 읽은 글들이 맘에 와 닿지 않았다. 궁시렁 궁시렁하다가 그냥 현실적인 지금 맘을 담기로 했다. 의견을 받고 수정하겠지만 혹시 모를 먼 훗날을 위해서 변해가는 과정을 기록으로 담아 보기로 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창립선언문 (초안) 새로운 씨앗을 만들었다. 그냥 뚝 떨어진 씨앗은 아니다. 옷차림도 생각도 다른 마음을 한 겹 두 겹 포개 만들었다.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씨앗이 돋아나지 못하고 녹아서 사라지더라도 두려워 말자 그 일은 내일 일어 날 일이다. 씨앗 이름은 우리가 붙쳤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무엇이 될까? 다만, 욕망의 접시 위에서 당신의 필요를 위해 씨앗을 올리지 말자 부끄러운 일이다. 동무들이 씨눈을 같이 만들고 맘 ..
지식이 아니라 의식 거제생태환경전문가과정 '숲과 놀이' 지식이 아니라 의식 7번째 앉음 자리 ' 숲과 함께 노는 방법' 숲 놀이에 대한 재미있는 강의를 들었다. 숲 놀이에 대한 기본적 활동 방법도 같이 나누었다. 밧줄로 노는 법도 배웠다. 이 놀이는 옛날에 배웠던 공동체놀이다. 밧줄로 '무궁화꽃이 피웠습니다'라는 놀이도 했다. 사람들에게 노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