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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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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깐 선택한 거리 사회적 거리 두기는 우리가 잠깐 선택한 거리입니다. 봄비가 오면 겨울 잠에서 모든 개구리들이 한꺼번에 세상으로 나올 것 같지만 종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오는 순서가 있습니다. 2월 중순부터 3월 5일 경칩 전후로 겨울비가 내리면, 두꺼비, 도롱뇽, 산개구리가 겨울잠을 깨고 밖으로 나와 고인 웅덩이에 알을 낳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많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에 내리는 봄비는 겨울잠을 자고 있는 참개구리와 청개구리를 깨우는 봄비입니다. 왜 그러면 시간적 간격을 두고 겨울잠에서 깨어 나오는 것일까요? 모든 종의 개구리들이 한꺼번에 겨울잠을 깨고 나오면 청개구리, 참개구리, 산개구리, 두꺼비들이 서로 좋은 웅덩이를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시간적 간격을 두고 나와야 경쟁을 ..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① 흙 선택과 씨앗심기 바람의 똥꾸를 찌른 솔숲 흙이 품은 콩콩이 이야기 ① 강낭콩 키우기 어떻게 신명나게 할 수 있을까?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이야기 대한민국 모든 학교에서 심은 씨앗이 있다. 강낭콩이다. 강낭콩은 4학년 ‘식물의 한 살이’ 공부할 때 중요한 교재식물이다. 강낭콩을 통해 식물 성장의 신비로움과 환경과의 관계를 학습한다. 모든 교사들이 강낭콩을 심고 재미있고 신명나는 식물 공부를 꿈꾼다. 강낭콩을 심을 때 아이들 관심이 높고 관심이 점점에서 멀어진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식물의 한살이 학습을 하고 싶지만 욕심만큼 잘 안 된다. 강낭콩은 대한민국 모든 학교에서 심는다. 관심이 낮아지는 이유가 꼭 아이 탓은 아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밭일 하시던 어머니께서 나에게 해 준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