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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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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NO 개미허리 YES, 개미허리왕잠자리의허리를 보다. 개미허리, 개미허리왕잠자리가 날고 있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내년이면 '거제도산 잠자리목 분포상'이 발표 된지 10년이 되는 해다. 2017년에 새로운 보고서를 낼 수 있을까? 잠자리를 볼 때 마다 가슴에서 웅웅 소리가 난다. ㅎㅎ 개미허리 이름만 들어도 딱 상상된다. 짤록한 허리 몸매...^^ 날개띠좀잠자리도 나왔다. 어린 시절 탱자나무에 해걸음 때 앉아 있었던 잠자리다. 너무 많이 앉아 있어서 손으로 잡았다. 검은물잠자리, 더위를 피해 계곡에서 쉬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린다. 참고 참는다. 개미허리왕잠자리를 응대하는 기술이다. '휙' 순식간에 지나간다. 2번 실패하고 3번째 잡았다. 개미허리 허리 개미허리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안다. 거제도에서 개미허리왕잠자리 서식..
어리장수잠자리가 날아 올랐다. 어리장수잠자리가 개울에 날아 올랐다 Since 1999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어리장수잠자리를 올해 처음 만났다. 난 '어리'라는 말을 '비슷하다'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어리장수잠자리란 '장수잠자리와 비슷한 잠자리'로 이해하고 있다. 닮은 점이 있다. 크기다. 장수잠자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잠자리다. 장수잠자리 보다는 작지만 어리장수잠자리도 대형종이다. 꼬리에 검정색에 노란 띠 무늬가 있는데 이것도 조금 닮은 점이다. 처음에는 충분히 헷갈릴 수 있다. 장수잠자리과에는 장수잠자리 1종이 국내에 서식한다. 어리장수잠자리는 측범잠자리과다. 과가 완전히 다르다. 그런데 왜 '어리장수잠자리'라는 국명을 붙였는지 늘 알쏭달쏭하다. 학문적으로 닮은 점은 하나도 없다. 어리장수잠자리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