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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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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장평초등학교편' 당신이 무심코 차로 친 개구리 1마리가 개구리 1000마리를 낳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장평초등학교 3학년 22명, 4학년 22명이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 이단우 선생님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전염되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올 봄에 장평초 로타리에 꼭 현수막을 걸어야 겠다. 세상은 관심 만큼 변한다. 알을 낳으러 나온 두꺼비와 산개구리가 차에 치이면 한 두 마리가 아닐 더 많은 생명들이 죽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로드킬을 당하는 아무 죄 없는 두꺼비와 산개구리를 구합니다. 당신의 주의가 곧 양서류들의 생명을 지키는 실천입니다. 당신이 무심코 차로 친 개구리 1마리가 개구리 1000마리를 낳을 수 있습니다. 산개구리도 봄이 오기를 기다..
개구리와 인연을 맺은 13번째 봄 맞이 '밤길 Save Frogs and toads' 활동 개구리와 인연을 맺은 지 13년째 봄맞이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양서류를 공부하고 싶어도 자료가 부족했다. 그래서 제일 먼서 한 것이 일본 양서류 도감을 사가지고 그림책으로 두고 보는 것이었다. 양서류와 인연이 깊어지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 사람들이 봄이면 두꺼비 알을 보기 위해서 저수지에 가서 봄맞이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 두꺼비 알 모습을 관찰하고 두꺼비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이 이야기를 처음 아이들은 한참 ‘허하하하하’하고 웃었다. “선생님 그런 사람들이 어디 있어요?” “누가 두꺼비 보고 봄 이야기를 해요. 찾는 사람도 없는데”라며 내 말을 받아 주었다. 정확한 현실의 모습이었다. 2016년 3월 대한민국, 세상이 변한 모양이다. 페이스 북 곳곳에서 두꺼비를 보았..
24번째 양서류 로드킬 공공현수막 퍼포먼스 단체가 생겼다. 부산서 연락이 왔다. 해양관련 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단체인데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오션 해양 체험교육 워크숍에 강사로 갔다가 만난 인연이다. 24번째 양서류로드킬 공공현수막 참여 단체와의 인연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기회가 되면 무료 봉사로 회원들 교육을 지원 하겠다고 답했다. 인연은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수 있을 것 같다. '해양환경교육센터' 24번째 참여하는 단체다. 23번째 인연은 페이스 북에서 만들었다. 우포에서 생활하는 분이다. 페이스 북으로 몇번 서로의 활동을 엿본 적이 있다. 5번째 경남양서류워크숍에 부부가 같이 참가를 했다. 부럽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밴드로 양서류 공공 현수막 퍼포먼스에 참여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예술단' 23번째 단체 이름이다. 동영상..
양서류 로드킬(Roadkill) 공공현수막 퍼포먼스를 시작하다 봄비가 꽐꽐꽐 내렸다. 봄비의 유혹에 두꺼비와 산개구리들은 봄맞이를 한다. 산을 내려온 두꺼비나 산개구리들은 물이 고인 웅덩이나 저수지에 알을 낳는다. 봄비는 개구리나 두꺼비에게 사랑의 유혹이다. 유혹은 까만 봄눈들로 뭉게뭉게 피어난다. '까만 봄눈' 두꺼비와 개구리알을 보면서 내가 붙인 별명이다. 이 눈들이 꿈틀거리면서 봄은 피어난다.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철이른 사랑은 동해를 입거나 꽃샘 추위의 혹독함을 견뎌내야 한다. 따뜻한 봄날의 안전한 사랑을 선택했다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선택을 했으니 감당하면 된다. 문제는 감당 안 되는 것이 있다. 사람이 타고 다니는 차다. 두꺼비 다니는 길이었는데 차가 다니는 길로 변해 버렸다. 산개구리가 내려 오는 길목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