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시

(2)
교직 경력 21년차 교사는 개학 첫날을 어떻게 준비할까? 개학 준비는 늘 쿵쿵쿵 세상을 품은 큰강아지똥 다행이다. 페이스북과 밴드에 개학 첫날 자료들이 봄비처럼 내리고 있다. 젊은 선생님들의 자료를 마주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교직경력 21년차. 나도 오늘 개학 준비를 맞쳤다. 올해는 4학년, 큰강아지똥 5기를 만난다. 1. 교실 뒷면 개학실 환경정리 2월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다. 그리고 교실 뒷편에 게시를 했다. 작년 게시물이나 깔끔하게 정리 된 상태에서 친구들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다. 인사말로 채워 넣었다. 자기고 다니는 학급 도서를 뒷편에 두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말이 있다. 난 이것을 학급 환경정리 중요 큰 제목으로 사용한다. 한번 만들어서 재활용한다. 2. 교실 앞 환경과 자리 배치 앞 환경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강조하기 싶은 말을 ..
세상을 품은 강아지똥을 만날 준비를 하다. 2010년 새 봄날, 아이들을 위한 2번째 반시를 지었다. '큰강아지 똥의 노래' 시를 짓고 첫 만남에서 아이들에게 시를 읽어 주었다. 아이들은 세상을 품은 강아지똥이다. 큰강아지똥의 노래 세상에서 가장 큰 강아지똥이 될 꺼야. 큰강아지똥이 도와 줄께. 사랑하면 변하니까 큰강아지똥 품 속에서 너희들은 나왔단다. 부모님, 친구가 너를 안은 강아지똥이야 웃지마, 사랑하면 느낄 수 있을 꺼야. 세상을 품은 강아지똥이 될 꺼야. 너의 맘과 용기가 넓은 세상이란다. 사랑하면 발견 할 수 있을꺼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울지 마라라 혼자 맞는 비바람이 아닐꺼야 강아지똥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름이야 사랑하면 강해지니까! 2010년 계룡초등학교 3월 4학년 강아지똥반아이들을 위해 짓고 읽어 주다. 새 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