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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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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일기 1000일 + @ 알 부화 관찰 셋트 만들기 신이 만든 최고의 장난감 사마귀와의 동거일기 1000일 + @ 간단하게 애사마귀 알 부화 관찰 셋트를 만들었어요. 대한민국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올해도 아이들과 마귀와의 인연을 만들고 있다. 작년 5월을 기준으로 사마귀와의 동거도 1000일이 넘었다. 사마귀는 초등학교 과학 책에 불안전 변태 생물로 잠깐 등장한다. 아이들과 2014년부터 사마귀를 키우고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어 사육을 했다. 올해는 애사마귀 사육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애사마귀 알을 찾았어요. 4월 26일, 아이들과 노자산 휴양림 현장학습 중 사마귀 알 찾기 활동을 했다. 아이들이 애사마귀 알덩이 4개를 찾았다. 오늘 아이들이 찾아 온 애사마귀 알집으로 발생 사육 관찰통 만들기 활동을 했다. 노자산에서 아이들이 찾은 애사마귀 알덩이 사..
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5월 19일, 하늘이 쨍글쨍글 사마귀 연구소에 햇살을 보내 왔어요. 234일째, 시작했습니다. 모기장이 아닙니다. 사마귀장입니다. 초대형 사마귀장, 하늘강 특허 제품입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길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초대형 사이즈 모기장을 구입했습니다. 사람을 위해서 땡, 아이들을 위해서 땡, 오직 단 하나 사마귀를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관련글 : 215일째 사마귀와의 동거 - 느티나무와 담장 사이에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위치는 느티나무 아래와 담장 반대편에서 1차로 만든 사마귀장이 있습니다. 초대형 모기장에는 참사마귀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담장아래는 사마귀가 좋아하는 풀 숲이 조금 있습니다. 아이들과 만드는 과정을 미리 공부를 했..
233일째(5월18일) 사마귀와의 동거 - 참사마귀의 잔인한 첫 탄생기와 무식한 비 5월 18일, 무식하게 비가 내린다. 비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 수학여행이 끝났다. 여행은 맘을 설레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 경주와 안동 권역에 갔다 왔는데 몇 번 왔지만 수학여행으로 왔기 때문인지 느낌이 다르다. 여행 속 달콤에도 사마귀 걱정은 그림자처럼 따라 붙었다. 햇살이 짱짱하게 짜랑짜랑 빛날수록 걱정의 그림자는 더 진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15일에 도착해서 보니 특별한 일이 없다. 16일, 걱정 때문에 토요일에 학교에 잠시 갔다 왔다. 훨,...^^ 기다리고 기다렸던 좀사마귀가 태어났다. 좀사마귀의 첫 탄생은 아니지만, 깨끗한 알집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관찰 하고 있던 알집이었다. 그런데 어쩌나 카메라를 안 가져 왔다. 집에 아들이 장염으로 아파 집에 바로 가야 한다..
227일째(5월12일) 수학여행 가기 전 날 ' 개인 사육통'을 만들다. 사마귀와의 동거 227일째, 5월 12일, 하늘에 LED후레쉬를 누군가 던져 놓음 수학여행 떠나기 전날이다. 수학여행을 갔다오면 사마귀 알들이 줄줄이 태어 날 것이다. 실과 시간에 아이들과 주제 통합으로 경제동물 키우기 활동을 했습니다. 새와 기타 동물을 못키우니 아이들과 사마귀를 개인 사육으로 관찰하기로 학기초에 약속을 했다. 아이들에 도착한 밀웜을 보여주었다. 밀웜 관리 대장도 뽑았다. 문제는 밀웜이 너무 크다는 것, 이 문제를 다시 해결해야한다. 나름대로 먹이 공급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옛날부터 해온 방식도 같이 해 보아야 겠다. 개인 작은 사슴벌레 사육통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도 놀라는 눈치다. 아이들에게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왜 이런것이 중요한지 은근히 깨알 자랑도 한다. 교..
까마귀 학교로 전학 온 '배추흰나비' 쿵쿵쿵 월요일 아침, 출근하니 택배가 왔다고 한다. 저번 주에 오기로 했던 나비가 온 모양이다. 3학년 아이들이 목을 빼 놓고 기다렸는데... 처음에는 아시분을 통해서 조금 크게 나비 사육 활동을 해 보려고 했는데 상황이 그렇게 되지 못했다. 선생님께 부탁을 했는데 작고 저렴한 제품을 주문했다. 오.. 그런데 가격대비 구성 품목이 마음에 들었다. 양배추 1개에 알을 붙여 둔 양배추 잎 알을 보니 한 화분당 알이 6-8개 정도 붙어 있다. 잘 키워서 개인당 1분양 한다는 소리에 아이들이 신이 났다. 줄이 달려 있어서 관리가 편하다. 문제는 여분의 사육통이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알에서 애벌레가 나오면 다른 사육통을 준비해 주어야 한다. 알이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외부의 투명막이 있는 점은 맘에 들었다. 모..
226일째(5월11일) 사마귀와의 동거 - 마지막 분양을 하다. 226일째(5월11일) 하늘이 꾸물되고 있다. 비가 올 모양이다. 마지막 알 분양이다. 5학년 학생들에게 알을 분양했다. 6학년은 왕사마귀를 중심으로 알이 분양 되었고 5학년은 참사마귀알 비중이 높다. 4학년은 애사마귀를 중심으로 분양을 했다. 이제 모든 알들이 주인을 찾았다. 전시통의 사마귀 알들이다. 왕사마귀 들이 계속 태어 나서 관리가 필요했다. 전시용 통에서 꺼내서 개인 사육통에 넣었다. 새로운 사마귀알의 주인들이다. 간단한 사육통 꾸미기 활동을 했다. 통에 넣고 사마귀 나무에 걸어 두고 싶지만 비가 온다고 한다. 오늘 오후에 개인 사육통에서 왕사마귀가 태어 났다. 아이들 말로 " 엄층 엄층 많이 태어 났다" 모두 분양을 했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알을 다음주에 해부 해 보아야 하는데 .. 이것..
잠자리 엄마 아빠의 잠자리 수채 밥상 차리기 "샘,왜 안 먹어요?" 잠자리 우화 사육장이다. 작은 망을 샀는데 탁월한 선택이다. 다용도다. 관련 활동 : http://aibogi.tistory.com/42 망이 없을 때는 창문에서 붙어 있는 잠자리를 찾아야 했다. 어떤 잠자리는 구석에 잘못 앉아서 아이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죽는 경우도 있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 사육장이다. ㅎㅎㅎ 잘 먹야 잘 산다. 잠자리 수채 먹이다. 속칭 '냉짱'이다. 관찰 탐구 프로그램에서 사서 주는 먹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돈으로 흉내 낼 수 있는 활동은 오래 가지 못한다. 다음에 원시적인 잠자리 먹이를 공개 해야 겠다. 냉동동상태 냉짱을 페트리어트 접시에 놓고 녹이다. 녹으면서 하나 둘.. 짱구벌레다. 모둠별로 나누어 주었다. 핀셋으로 먹이를 주도록 안내 했다. 종령 잠자리에게는..
215일째 사마귀와의 동거 - 느티나무와 담장 사이에 사마귀 사육장을 만들다. 동거 215일째, 4월 30일 목요일 오후 5교시 아침에 흐리다가 뚝, 햇살 주렁주렁 4교시부터 햇살이 났다. 2교시에도 비가 부실부실 왔는데...^^ 날씨를 확인해 보니 오후에는 '맑음'이다. 큰일이다. 햇살이 내리 쬐면 사마귀들이 태어 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내일부터는 단기 방학 학교를 나도 약 3일간은 비워야 한다. 미룰 수 없다. 야외 사육장을 만들어서 자연상태에서 사육을 시도해야 한다. '학교 어디를 야외 사육장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어디에 만들어 하나??? 작년에 사용했던 모기장을 꺼냈다. 아이들에게 모기장을 들라고 했는데 모기장 속으로 들어 갔다. 아이들의 장난끼는 탁월하다. 생태 활동이나 체험 활동에서 교사는 학생보다 3걸음 앞에 있어야 한다. 첫걸음 '무엇을 ' 두걸음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