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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zhen Silver Lakt Conference Center 주변에서 만난 잠자리들 중국 신천에서 만난 5종의 잠자리에 대한 기록 흔하기에 소중한 생물들의 친구 하늘강 중국 신천으로 여행가는 누군가를 만나면 나의 입술에서 '달그닥 달그닥' 말이 되지 못하고 맴돌다 사라질 말들이라는 사실을 안다. 신천의 별천지와 마카오와 홍콩으로 가는 그들에게 권할 수 없는 말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비행기, 도로시의 바람 날개도 없는 사람이 날아서 새로운 세상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 도로시를 이상한 나라로 데려가는 바람처럼, 비행기는 누군가에게 도로시를 품에 안고 나르는 신기한 바람이다. 중국 신천에 갔다. 여름에 갔던 오키나와 보다 더 아래다. 채비도 하지 않고 카메라만 의무감으로 들고 갔다.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잠자리를 보기 위한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바람이 바람이 된 것도 아닐..
중국 Shenzhen Silver Lake Conference Center 주변의 양서류 Shenzhen Silver Lakt Conference Center 주변에는 어떤 양서류가 살고 있을까? 호수가 있는 곳에 숙소가 있었다. 산속이다. 일정이 끝나는 야간과 틈나는 시간에 호수가 주변에서 양서류를 찾았다. 첫만남, 밤이다. 두꺼비다. 우리나라 두꺼비와 비슷한것 같지만 많이 다르다. 눈 위에 도두라진 선, 머리의 각도등이 차이가 났다. 3종류의 개구리를 만났다. 1. Duttaphrynus melanosticus(Schneider, 1799) Black-spectacled Toad다. 눈 사이에 검정색 줄이 선명하다. 숙소 호수가에 많이 보였다. 밤에 불빛에 모여들고 있는 곤충들을 먹기 위해서 인것 같다. 크기도 2-4년생 정도 보이는 크기가 다양했다. 4일 동안 약 20여마리를 관찰했다...
'사마귀와의 동거 727일' 중국 넓적배사마귀를 만나다. 사마귀와의 동거 727일( 9월 26일 화요일) 중국의 넓적배사마귀를 만나다. Since 1999 대한민국 생태교육 1번지 하늘강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신천에서 4일을 보내는 숙소가 산속이다. 금상첨화로 작은 호수도 있다. 산 속에 있는 호수, 개구리들과 잠자리가 있는 곳이다. 일정을 벗어 날 수는 없다. 다행인 것은 일정 중에 오전 시간이 빈 하루가 있다. 오전에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산으로 가 볼까 궁리를 하다가 호주 주변 산책로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남방계 고추잠자리와 밀잠자리가 눈 앞을 날고 있다. 어떻게 비슷하면서 다를까? 표준 형태에서 ‘다르게 표현하기’로 아이들이 모양 바꾸기를 해도 저런 모양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신이 가진 창조력에 무한 감탄을 할 뿐이다. 눈이 번쩍, ..
' The 17th TEEN 환경 대표 수업 시연' 특별한 수업 준비 중국 아이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수업 ' The 17th TEEN 환경 대표 수업 시연' 초대 받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초대가 주는 묘한 흥분, 이것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여름이 술로 달아 오른 시꺼먼 얼굴로 들이 밀 때 쯤 초대를 받았다. 초대는 특별한 조건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초대는 ‘수업’을 하는 것이다. 특별한 수업이다. 우리 나라에서 하는 수업도 아니다. 우리 나라 아이들도 아니다. 중국 Shenzhen OCTP Primary School 6학년 36명이다. TEEN(korea/japan/china Tripartite Environmental Education Network) 17차 위크숍이 중국 심천에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있다. TEEN란 쉽게 말하면 각 나라 환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