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와의 동거 602일(5월17일) 호기심을 사육합니다.

야외 사마귀장에서 호기심을 사육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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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바람이  독한 날씨가 주기적으로 있습니다..

임시 사마귀장을 설치했지만 몇 번이나 날아 갔습니다.

 

 

 

5월 16일 월요일에도 비가 왔습니다.

화요링, 오늘은 날씨가 쨍하고 하늘이 열렸습니다.

 

준비해 둔 자료로 사마귀장을 쳤습니다.

올해는 3동을 사각모기장으로 치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날짜를 보니 작년에는 야외 사마귀장을 5월 19일에 설치를 했다.

 

234일째 사마귀와의 동거(2015년 5월19일) 관심과 호기심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사마귀 연구소

 

 

강아지똥들과 사마귀장 설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클까?

인터넷으로 구입한 10인용 모기장입니다.

작년에는 15인용을 구입했습니다.

대신에 올해는 4각형 형태가 3동입니다. ㅎㅎ

 

 

 

 

느티나무 아래 쪽 풀들이 많은 곳에 제 1 사마귀장을 설치했다.

아아들 12명이 들어가도 넉넉한 공간입니다.

제일 사마귀 살기 좋은 공간이다.

좁쌀사마귀를 이곳에서키워 볼 계획이다.

 

 

 

 

사마귀장을 친 것을 알았을까요?

오후에 넓적배사마귀 알꽃이 피었습니다.

한 개가 아니라 2개나 피었습니다.

교실에 깨어나오는 것을 관찰하고 바로 사마귀장으로 달려와

사마귀장 천장에 달아 두었습다.

다행입니다.

 

언제 보아도 

늘 보아도 

생명의 탄생 순간은 경의롭습니다.  

 

 

 

오후에 6학년 하늘강이 사마귀장 2개를 쳤다.

3동이 완성된 모습이다.

바람에 잘 견뎌야 하는게 걱정입니다.

 

 

 

사마귀장은 사마귀를 사육하는 곳이 아닙니다.  

관심을 사육하는 공간입니다.

관심을 가두고 호기심을 키우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을 지날 때 마다

" 정말로 저 속에 사마귀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사마귀장 안에는 영원히 사마귀가 살아 있을 것입니다 .

 

쿵쿵쿵 호기심은 전염병입니다. ^^